꿈띠의 삶

어느 날 감삼역을 가고 있는데~!! 어머나~!! KFC 바로 옆에 익숙한 초록 간판 서브웨이가 생긴 거예요~~ 한동안 서브웨이 이탈리안 비엠티가 계속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집 근처에는 이월드 안에 있는 게 다 더라고요,, ㅜㅜ 동성로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샌드위치 먹으러 동성로까지 갈 수 도 없고,,, 이게 참 아쉬웠는데 딱! 하니 서브웨이 간판이 붙자마자 너무 기뻤어요~~!! ㅎㅎㅎㅎ 오픈 준비 중이라,,, 바로 달려가서 먹을 수 없었는데 그 담주에 22일인가 문이 열려있길래 얼른 들어가서 주문했어요ㅎㅎ 참,, 반가웠던 간판이에요 ㅎㅎ ㅠㅠ 들어가기도 전에 아탈리 안 비엠티로 맘먹고 갔어요 ㅎㅎ 항상 세트로만 먹었는데 집에 콜라를 많이 사다 놓아서 단품으로 사 가지고 왔어요 ㅎ 먹을 ..

임신 11주 차에 기형가 검사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보건소에서 기형아 검사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10주 차에 보건소에 남편과 함께 가게 되었어요 가서 보니 기형아 검사를 해주는 게 아니라 기형아 검사 쿠폰을 주는 거더라고요 기형아 검사가 1차, 2차로 나눠서 하는데 할인쿠폰으로 주는 거예요 임신 전에 산전 검사를 했는데 임신 후에 산부인과에서 피검사한다고 해서 해야 하는 줄 알고 했는데 산전검사 내용이랑 겹치는 게 대부분이더라고요 한번쯤 산전검사했는지 병원에서 물어봐 줬으면 검사 안 한 것만 했으면 좋았을걸,,,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알지 못하면,,, 돈이 참 많이 들겠구나 해서 정신 차리고 이것저것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임산부 배지도 받았어요 엽산도 받았는데 그때가 10주 차이..

12월의 어느 날 저녁,,, 갑자기 삼겹살이 당겨서 배달앱으로 평이 좋아 시키게 된 곳이에요 서비스로 냉면이 와서 좋았어요 냉면에 계란 대신 귀여운 메추리알 2알 ㅎㅎ 귀엽네요 벌집삼겹살처럼 칼집이 나있었어요 서브 스치곤 맛있었던 냉면이에요 저희가 시킨 세트는 "완전 고기만 set"였어요 배달 주문하자마자 양파절임 한다고 만들었어요 가격이 저렴한 걸로 봐서는 국내산이 아닌 건 알았지만..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어요,,, 냉면이 젤 맛있었어요,,,

벌써 2020년이 9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2019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결혼과 임신,, 그리고 블로그도 하게 되고 아직 모든 것들이 서툴고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 믿어요 ㅎㅎ 2019년 크리스마스이브날,, 남편이 저녁에 퇴근해서 저녁에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연애하면서 3번째 같이 맞는 크리스마스지만 서로 각자 일이 있어서 같이 보낸 적이 없었는데 요번엔 크리스마스이브에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아요^^ 먼가,, 해야 할 것 같아서 무작정 집 밖으로 나갔는데 여름에 수성 못 가다가 발견해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옛날 치킨이 생각나서 앞산 옛날 치킨을 가게 되었어요! 남편은 가기 전에 크리스마..

명륜 진사 갈비는 동생에게 알게 되어 대전에서 동생과 명륜 진사 갈비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다음에 기회 되면 가보고 싶은 고깃집이었어요 요즘 tv 광고도 많이 하더라고요 남편한테 가자고 해서 동내에서 제일 가까운 지점을 찾아서 가게 되었어요 ㅎ 대구 내당동에 있는 명륜 진사 갈비로 갔답니다 ㅎㅎ 이날이 금요일 저녁이고 6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헉::: 사람이 많아서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주차장이 지하랑 지상에 있는데 다 꽉 차 있어서 빙빙 두 바퀴 돌아서 좀 먼 곳에 주차까지 하고 걸어갔는데 안 먹고 가기 아쉬워서 대기 순서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한 20~30분 기다리게 되었어요 문 쪽 옆은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맘 편하게 못 먹을 것 같아 안쪽 자리를 원했는데 ㅎㅎㅎ ..

전에 밀뵈유나베를 집에서 해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있었고 야채와 버섯도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아서 요번엔 그나마 손이 덜 가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해 먹었어요 이마트에 가서 노브랜드 소고기 양지살을 사고, 청경채, 숙주나물, 느타리버섯, 쌀국수, 육수도 가쯔오 육수랑, 멸치액젓으로 맛 낸 육수 두 가지를 사서 왔어요 배추는 시댁에서 보내주신 게 3개가 있어서 ㅎ^^ 안사고 집에 깻잎도 있어서 안 샀어요 ㅎ 근데 깻잎을 까먹고 안 먹었답니다. ㅡㅡ;; 노브랜드 고기인데 전에 차돌박이를 사봐서 요번엔 양지살도 맛보고 싶어서 양지살로 두 개를 샀어요 없어 보이지만,,,, 처음에 씻느라 ㅋ 조금만 놓고 시작했어요 저희가 먹은 양은 왼쪽 오른쪽 야채 가득해서 먹은 양과 비슷해요 전날 집 근처 대백마트에서 느타리버..

대전에 있을 때 자주 가는 카페가 몇 군데 있었는데 그중 한 나게 리얼 케이크이라는 카페였어요 작년에 지나가다 이뻐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갤러리아 쪽 약속이 생기면 이 곳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번에 친구 만나고 이곳으로 향했어요,, 건너편에서 본 리얼 케이크 카페예요 불빛 때문에 간판이 자세히 보이지 않아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이에요 메뉴판이에요,, 항상 저녁 먹고 9시 넘어서 가는 날이 많아서 커피는 안 먹고 허브차를 마셨어요 피치 블라썸을 처음에 마시고 나서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시켰는데 임신 후엔 허브차도 먹을 수 있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다고 해서 무엇을 시킬지 몰라 다른 걸 시키려고 직원 분께 한두 번 어떤 건지 물어보니,, 짜증 내는 말투로,,,ㅡㅡ;; 대답을 해서 갑자..

오랜만에 낙지 먹으러 갔어요 작년 남편과 연애 때 대구 계명대로 자격증 공부하러 주말마다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남편과 처음 먹으러 와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집이에요~^^ 근데 어느 순간 전 주꾸미 집으로 착각하고 있었더라고요 ㅎ ㅋㅋ 다시 가서 확실히 알았어요 ㅎ 이날 날씨가 흐린 날이었어요 매콤한 낙지 먹기 좋은 날이었어요~^^ 제가 간 곳은 이월드 근처 두류점 착한 낙지였어요~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좋았어요~ 저희는 낙지볶음 2인을 시켰어요~ 낙지볶음은 매운 편이라 아이들이랑 올 경우는 수제 돈가스 시켜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낙지전골이랑 연포탕의 맛도 궁금하네요~ 샐러드, 콩나물, 순두부, 매울 땐 먹을 수 있는 미역 오이냉국이 나왔어요 ~~ 그리고 옥수수 면국수도 나왔어요 ㅎㅎ 옥수수 면을 좋아..

오호~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저번 주 임신 11주 차에 하는 기형아 검사받고 집에 오는 길에 남편이 메기매운탕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 갔어요 먹기 몇 인 전부터 매운탕 먹으러 가자고 몇 번 이야기했는데 선뜻 알겠다고 하기가 그렇더라고요,,, 매운탕은 올봄 남편이랑 남해 가서 낚시해서 잡은 고기를 집에 오자마자 레시피 보고 해서 먹은 적이 다였기에,,, 고기가 작아 살은 별로 없었지만 국물 맛은 나쁘지 않았던 그 기억 하나였어요 그러나 아직까진 매운탕이라는 자체가 거부 반응이 생기더라고요 또 메기 매운탕이라고 해서 매기가 민물고기 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같이 가서 옆에 앉아서 맛만 보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간 곳이에요 월배라는 곳에 있는 곳인데 남편과 연해할 때 이 근처에서 해물탕을 먹으러 온 ..

동생이 워낙 치킨을 좋아해서 결혼하기 전에는 동생 덕에 치킨, 닭볶음탕, 치킨구이 등 닭요리를 일주일에 3번 이상 먹었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치킨이 지겨워서 제가 치킨을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동생이 타지에 산적이 있었는데 동생이 없으니 치킨이 너무 먹고싶더라고요 ㅎㅎ 그때서야 저도 치킨을 좋아하고 있구나 알았어요 ㅎㅎ 일주일에 닭요리를 3번정도 먹으니 너무 지겨웠었나봐요 ㅎㅎ 생일 때 받은 치킨 쿠폰이 있어서 대전 갔을 때 먹고 왔어요 ㅎ 카카오톡 선물 쿠폰으로 허니오리지널, 웨지감자, 콜라 1.25L 세트였어요 카카오톡 선물 쿠폰으로 어떻게 시키는 지 잘 몰랐는데 동생이 해줘서 쉽게 시킬 수 있었어요 옆에서 보니 크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폰으로 교촌치킨 앱을 깔았는데 동생이 컴퓨터를 하고 있어서 컴퓨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