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구 월배 맛집 - 월배매기매운탕

꿈띠꿈띠 2019. 12. 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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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저번 주 임신 11주 차에 하는 

 

기형아 검사받고 집에 오는 길에

 

남편이 메기매운탕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 갔어요

 

먹기 몇 인 전부터 매운탕 먹으러 

 

가자고 몇 번 이야기했는데

 

선뜻 알겠다고 하기가 그렇더라고요,,,

 

 

매운탕은 올봄 남편이랑

 

남해 가서 낚시해서 잡은 고기를

 

집에 오자마자 레시피 보고

 

해서 먹은 적이 다였기에,,,

 

고기가 작아 살은 별로 없었지만

 

국물 맛은 나쁘지 않았던 

 

그 기억 하나였어요

 

 

그러나 아직까진 매운탕이라는 

 

자체가 거부 반응이 생기더라고요

 

또 메기 매운탕이라고 해서

 

매기가 민물고기 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같이 가서 옆에 앉아서

 

맛만 보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간 곳이에요

 

 

 

 

월배라는 곳에 있는 곳인데

 

 남편과 연해할 때

 

이 근처에서 해물탕을 먹으러

 

온 적이 있는 곳이었어요

 

 

 

간판만 봐도 오래된 집인 걸 

 

알 수 있는 집에요~

 

 

 

 

 

딱 들어오면 이렇게 보이고

 

저희가 먹은 곳은

 

안쪽 방에서 먹었어요

 

시간이 3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혹, 안 파실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고

 

한 팀이 먹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저희 먹고 있을 때도

 

한 팀이 더 오더라고요 ㅎ

 

 

 

 

 

 

 

저희는 천년초 메기매운탕 (소)로 시켰어요

 

자세히 보면 공깃밥은 별도더라고요

 

 

 

 

 

 

 

 

 

천년초 메기는 

 

철분, 칼슘,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독소, 노폐물 등을 배출하여 

 

혈액순환 면역증진 물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천년초를 먹인 메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메기라고 해요

 

 

어쩐지 살이 쫄깃쫄깃했어요 ㅎㅎ

 

 

 

 

 

반찬과 나온 메기 매운탕이에요~

 

그때부터 냄새가 먼가 맛있어 

 

보였어요 ㅎ

 

 

 

 

 

분산되어 있는 반찬들을

 

모아서 찍으라고 

 

한 곳에 모아주는 남편 ㅎㅎ

 

왼쪽 위부터

 

땅콩조림, 계란찜, 멸치볶음,

 

마늘종 장아찌, 김자반, 무김치가 

 

나왔어요 ㅎ

 

매운탕보다 먼저 반찬이 나와서

 

매운탕 끓이기 전까지

 

먼 적 먹어서 반찬이 

 

좀 비어있어요 ㅎㅎ

 

 

 

 

 

 

매운탕이 3분 더 끓인 후 

 

먹으라고 하셔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먹기 전이에요 ㅎ

 

칼칼한 게 당겼는데

 

칼칼한 냄새가 올라와요 ㅎ

 

 

 

 

 

남편이 먼저 먹어보라고 

 

국자로 떠주고 있어요

 

처음 떠줄 때 매기 껍질이,,,,

 

보이더라고요

 

껍질은 못 먹겠어어서

 

껍질은 남편 주고

 

저는 살코기 위주로 먹었어요

 

 

 

 

 

 

사진 찰칵 찍는데 김이~솔솔

 

 

 

 

살코기가 쫄깃쫄깃한 맛이었어요

 

 

"지금까지 이런 물고기 맛은 없었다"

(극한직업 패러디 ㅋㅋ)

 

ㅋㅋ 육질이 단단해서 

 

그런지 쫄깃한 건지 ㅎㅎ

 

메기매운탕은 처음 먹어 본 것인데

 

국물도 맛있게 칼칼하고

 

느끼한 속을 달랠 수 있어서 ㅎㅎ

 

국물도 많이 먹었어요 ㅎ

 

처음 먹은 음식치고

 

아주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ㅎ

 

 

 

 

매운탕 먹은 지 며칠 안 지났는데

 

계속 먹고 싶어 지네요 ㅎㅎ

 

 

to. 남편,,,

 

조만간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ㅎㅎ

 

 

 

 

 

 

오! 월성동이었네요 ㅎ

 

월성동이 월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