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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띠의 삶 7

몽골여행 추억 1

몽골여행 추억 1 몽골여행의 시작 오래전에 몽골 여행을 가본 적이 있습니다. 약 20여 년 전 고등학교 때인데요. 중국여행이 계획되었다가 그 당시 중국의 "사스"로 인해 몽골로 계획이 바뀌게 되었어요. 몽골행 비행기 안에서 몽골여행의 시작은 비행기에 탄 순간부터 놀람부터 시작했는데요. 바로 저의 비행기 자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표를 잘못받았거나 취소가 된 것이 아닌 저의 자석이 통째로 없었던 거였어요. 알고 보니 고장으로 자석 통째로 떼어낸 것이었는데 이럴 수도 있구나 놀랬습니다. 그때가 해외여행 두 번째였는데 저의 첫 여행이 일본여행이었던 터라 일본 비행기와 분위기와 시설 차이가 확연히 났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그 뒤로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에 가서도 이런 비행기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다른 자리로 ..

꿈띠의 삶 2024.02.20

고등어 굽다가 태움

전 생선을 좋아해요 조기, 고등어, 갈치, 가자미, 삼치,, 캔참치,, ㅎ 그런데 결혼후 생선을 구울 때마다,,, 왜 이리 실패하는지,, 계란지단이 은근히 어렵다는데 계란지단과 계란말이는 잘되는데,, 더 간단해 보이는 생선구이는,, 왜 이리 안되는지요,,,,아직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에어 프라이기로 구워도 보고 했지만 결국 프라이팬으로 다시 구운 기억 때문에 이번엔 바로 프라이팬에 구웠는데,, 불이 센는지 타버린 생선,,, 절 닮은 18개월 아들이 친정에서 조기, 가자미, 고등어구이를 흡입하는 먹길래,, 아기를 위해 구매했지만,,,, 부족한 엄마는 굽는데 곰손이라,,, 너무 미안하네요,,, 그,,, 그래도,,, 반대쪽과 안쪽은,,, 타지 않았어요,,,,,ㅡㅡ;; 뼈를 발라 주니,, 역시 게눈 감추듯 ..

꿈띠의 삶 2022.01.18

모더나 2차 부작용(심장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병원진료

원래 난 백신에 대해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백신 기회가 왔을 때 좋았고 맞고 싶었던 백신이었던 모더나가 되어서도 좋았다. 하지만,, 2차까지 맞은 난,,,, 마음이 바뀌어 간다.. 1차 이후,, 겨드랑이 통증, 등등 여러 부분이 안 좋았지만 가장 안 좋은 건 심장 관련으로 안 좋아진 게,, 너무 슬픈 뿐이나,, 태어나서,, 죽음이 나에게 가까이 와있을 수 있구나 란 생각도 들고 남편이 일하러 간사이 내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돌 지난 아기가 아빠 올 동안 배고픔과 싸우며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나에게 가득 찼던 날들이 있었다 1차를 맞고 부작용으로 심장 내과진료 후 검사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미 난 증상을 겪고 있음에도,, 이건 뭔가요? 란 생각이 앞서..

꿈띠의 삶 2022.01.04

답답한 마음

대구에서 지낸지도 벌써 3년째,, 만 2년 7개월 동안 살았어요 그런데,, 아직 아는 사람도 없고,,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한 마음과 외로운 마음이 점점 쌓여가요... 코로나 시대에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렵고,,, 나서서 사람과 친해지려고 애써야 하는 건지,,ㅠㅠ 이제 어떻게 사람과 친해져야 하는지도 까먹을 것 같아요.. 심장이 뻥 뚫릴 수 있을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꿈띠의 삶 2021.11.27

둘째 임신,,

내가 두 명의 아이의 엄마가 되다니,,, 20대 초반,, 전 교회에 아이가 4명인 집의 가정이 있었는데 그 집은 화목해보이고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나중엔 4명 이상의 아기를 낳아야지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막상,, 한 명 낳아보니 진짜 진짜,, 애 낳고 키우는 게 보통의 정신이 아니면 버티기 힘듦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명으로 끝내자 생각이 들다가도.. 형제자매가 살면서 서로 많은 의지, 마음의 든든함이 되는지 커가면서 알아왔기에 두 명은 낳고 싶단 생각은 있었어요 전 어렸을 적 겁이 많아서 무서우면 엄마 옆으로 가는 일이 많았고 초등학교 때 이사를 가면서부터 제 방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았지만 혼자 잘 수가 없어서 얼마 가지 않아 거실에서 언니랑 다시 둘이 자게 되었어요 ㅎ 30년 넘게 언니 옆에서 ..

꿈띠의 삶 2021.11.06

모더나 2차 주사 맞은 날,,,

오늘은 모더나 백신 2차를 맞는 날이에요,, 1차 맞고 이래저래,, 여러 부작용을 겪어서 2차엔 그냥 잘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모더나는 2차가 더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되네요,, 며칠 전 심장 압박감으로 병원 갔다 온 후에 모더나 말고 화이자 맞아야 했나?싶기도 하고요 ㅋ ㅋ 물론 제가 화이자 맞고싶다고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긴 하지만,, 사람 심리가,, ㅋㅋ 어차피 처음부터 모더나 맞고 싶었기에 처음엔 좋았다가 부작용이 나타나니,, 맘이 이랬다 저랬다 ㅋㅋ 하네요 근데 오늘 남편 보니깐,, 화 아자라고 부작용이 없는 건아니라서,, 이런 맘은 사라졌어요 ㅡㅡ;;; 남편은 몇일전에 볼이 약간 빨갛게 뭐가 올라오더니 어제부터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라고요 화아자 2차 맞은지 일주일 만에 증..

꿈띠의 삶 2021.10.26

좋은 인연들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옆에서 묵묵히 있었주었던 사람이 있어 힘들었던 순간도 묵묵히 지나왔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보니,, 그런 순간 마다 같이 있어준 인연이 너무 소중한 인연이었음을,,,, 다시 한번 감사한 밤이에요 학교 다닐 때 같이 다녔던 5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20대 초반 다 똑같은데,, 언니라는 이유로 저를 많이 챙겨주었던 언니에게 연락이 왔어요 과제도 같은팀으로 거의 다 같이하고 어딜 가더라도 같이 다니고 졸업하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락은 거의 뜸했지만 이렇게 다시 연결이 되어서 연락을 하게 되니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또 정말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 몇 년간의 시간 속에서 묵묵히 저랑 같은 시간을 있어준 언니도 있었는데 토요일마다 같이 새벽..

꿈띠의 삶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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