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동 진갈매기

 

 

 

 얼마 전 갑자기 갈매기살이 

 

너무 먹고싶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고기 먹으러 

 

가자고 졸라서

 

갈매기살 먹으러 나왔어요

 

 

저희가 처음에 가려고 했던 곳은

 

광장코아의 "임 갈매기"집이

 

였는데 사람이 꽉 차 있고 밖에서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남편과 광장코아 먹자골목을 

 

쭉 돌아 다른 갈매기 고기

 

파는 곳을 돌아다녀도

 

없어서 다시 임 갈매기 집으로 

 

갔는데,,,

 

사람이 더 많아졌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내당동 홈플러스 근처

 

갈매기 집 있다고 그쪽으로 가자고 해서

 

"진갈매기"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여기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어서 이곳으로 먹으러 들어갔어요

 

 

 

 

 

 

 

 

저는 가격보고 깜짝 놀랐어요~!

 

4,900원이라니??!!

 

요즘 이런 가격 보기 힘든데 

 

그래도 먹는,,, 입장에선 감사했어요

 

그래서 둘이서 ㅋ

 

마 갈매기살 3인분과

 

생갈매기살 3인분

 

총 6인분을 시켰어요,, ㅡㅡ;;

 

 

 

 

 

 

 

 

기본 찬들이에요~

 

야채와, 콩나물 무침, 깻잎 장아찌?,

 

양파절임, 마늘이 나왔어요

 

 

 

 

 

 

 

 

그리고 놀란 건! 이 가격에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니 였어요~

 

 

 

 

 

 

 

 

그리고 나온 마늘 갈매기살과 생갈 미살이 나왔어요

 

 

 

 

 

 

 

오호~!! 치즈까지~!!

 

남편 말로는 항상 이렇게 치즈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마늘 갈매기살부터 먹고 싶었지만

 

남편이 마늘맛부터 먹으면

 

생갈매기살이 맛없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해서

 

생갈매기살부터 구워 먹었어요

 

 

 

 

 

 

숯불 위에서 칙--칙-- 구워지는 갈매기살과

 

맛있게 익어가는 치즈예요~

 

 

 

 

 

 

 

조금씩 타지 않게 맛있게

 

구운 남편이에요~

 

치즈가 다 안녹아서 

 

첫번째 판에서는 

 

치즈를 못 먹었어요

 

 

 

 

 

 

 

두 번째 판 고기예요~

 

고기에 칼집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음,, 부드럽게 하기 위한 것 같은데

 

 

사실 좀 질겼어요,,,, ㅠㅠ

 

남편 말로는 평소엔 부드러웠다고 

 

하는데 오늘은 남편도

 

조금 질긴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남편 스타일의 된장찌개에 

 

밥한 공 통째로 '풍덩~!"

 

이제 저도 남편처럼

 

이렇게 먹는 게 좋아요~ㅎㅎ

 

 

 

 

 

 

 

왼쪽 자리 빼고 거의 사람들로 꽉 찼던 

 

집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