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0년이 9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2019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결혼과 임신,,
그리고 블로그도 하게 되고
아직 모든 것들이 서툴고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 믿어요 ㅎㅎ
2019년 크리스마스이브날,,
남편이 저녁에 퇴근해서
저녁에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연애하면서 3번째 같이 맞는
크리스마스지만 서로 각자 일이
있어서 같이 보낸 적이 없었는데
요번엔 크리스마스이브에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아요^^
먼가,, 해야 할 것 같아서
무작정 집 밖으로 나갔는데
여름에 수성 못 가다가 발견해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옛날 치킨이 생각나서
앞산 옛날 치킨을 가게 되었어요!
남편은 가기 전에 크리스마스이브인데
다른 데 가고 싶은 곳은 없는지 물어보았지만
전 ㅋㅋ 이곳이 너무 가고 싶었어요
사람이 이렇게 많을 꺼라 생각은 못했어요
저랑 다 같은 마음이었는지
연인들도 많더라고요 ㅎ
여름보다 분위기가 더 좋아진 느낌이었어요
포장마차 분위기 나는 치킨집!!
전에 왔을 땐 옛날 통닭 두 마리 시켰는데
두 마리는 많았던 것 같아서
치킨 한 마리와 똥집 튀김을 시켰어요 ㅎㅎㅎ
여름에 치맥 하고 싶어서
맥주도 시켰었는데,,,,
그땐 전 술은 저에게 안 맞는다는 걸 깨달은
날이에요 ,,, ㅡㅡ;;
전엔 제가 치맥 한다고 운전해야 하는
남편은 음료 수마셨는데
요번에 제가 운전하기로
해서 남편이 좋아하며 소주?를
시키더라고요 ,,
메뉴판에 말고도 여러 종류의
메뉴들이 더 있었어요~
홍합탕도 4000원 인가해서
시킬까 했는데
치킨 먹고 나니 배불러서
나중을 기약하고 왔어요 ㅎ
치킨의 기본 치킨무와 소금,
양념소스가 나왔답니다~
치킨을 양손으로 먹기 위해 필요한
비닐장갑도 있어요 ㅎ
위에 옷걸이들이 걸려있는데
여기에 코트를 걸어 놓는 용도로 쓰이더라고요
공간 활용 만점!!
짜잔!! 옛날 치킨이 나왔어요~^^
이렇게 4등분으로 나와서
먹기 편해요
이게 왜 이렇게 먹고 싶던지요~^^
처음 갔을 땐 두 마리 시켜서
배불러서 그런지 다른 옛날 치킨과
비슷해 보였는데
요번에 갔을 땐
술은 안 먹었어도 분위기에 취했는지
너무 맛있었어요~
전 콜라와 치킨이 최고 같아요~^^
남편이 좋아하는 똥집 튀김도 같이 나왔어요~
똥집과 함께 웨지감자가 나와서 ㅎㅎ
저는 감자도 먹고 좋았어요 ㅎ
저는 추가로 소스를 더 시켰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ㅎ
그래도 나중엔 기본으로 나오는
양념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비주얼이,,,ㅠㅠ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 아녀요??!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이렇게 닭다리를 ~~
굳이 소금에 찍지 않아도
간이 잘 베여있어서
짭조름하니 맛있어요 ㅎ
닭껍질까지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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