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띠의 삶

대구에서 지낸지도 벌써 3년째,, 만 2년 7개월 동안 살았어요 그런데,, 아직 아는 사람도 없고,,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한 마음과 외로운 마음이 점점 쌓여가요... 코로나 시대에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렵고,,, 나서서 사람과 친해지려고 애써야 하는 건지,,ㅠㅠ 이제 어떻게 사람과 친해져야 하는지도 까먹을 것 같아요.. 심장이 뻥 뚫릴 수 있을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아이가 처음 걷기 시작할 땐 조심히 걸어서 그런지 잘 안 넘아졌는데 얼마 전부터 빨리 걷고 싶은지 빠른 걸음 연습을 하면서 넘어지면서 방바닥에 얼굴이 콕콕 박더라고요 ㅠㅠ 안쪽 입술에도 피도 나고,,, 매트 고민만 몇개월째였었는데 얼른 사야겠단 생각을 하다가 바니 하우스 이지클린 놀 아방 매트를 처음 알게 되고 매트 사이에 틈새 없는 구조라는 말에 바로 주문했어요! 접이식 아기 매트는 매트 사이 낀 먼지를 청소하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은 터라 얇은 소재로 살까 고민하던 중에 틈새가 없다고 하니 고민이 확 줄면서 바로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2주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미끄럼 방지도 잘 되어있고 음식물 흘린 것도 물티슈로 쓱쓱 닦으니 쉽게 지워지더라고요~ 방바닥보다 쉽게 지워지는 느낌이라 ㅎ 너무 좋더라..

저희 집엔 거실과 안방에 암막커튼을 설치했어요 남편이 교대근무를 하기에 낮과 밤이 바뀌는 날에 암막커튼은 필수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신혼집에 침대 배송이 늦어져서 한동안은 거실에서 이불을 깔고 자기도 했어요 안방뿐 아니라 거실도 달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거실까지 달았어요 3년간 암막커튼을 사용해보니 장점과 단점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 장점 : - 야간근무 마치고 온날 암막커튼을 사용하면 잠을 쉽게 청할수 있다 - 보온효과도 있다 - 아기가 있는 집에서 암막 커튼을 사용하면 초저녁에도 쉽게 잠들 수 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단점 : - 보온효과로 커튼을 치면 낮에도 어두워져서 형광등을 켜야한다 - 커튼이 무거운 편이라 한 번씩 커튼 봉이 떨어진다.ㅠㅠ - 암막커튼을 치면 빛이 거의 투과되지 않기에 ..

어묵탕과 순두부찌개 해 먹으려고 식자재 마트 갔다가 우동사리가 눈에 들어와서 집었는데 며칠 전부터 가락국수가 먹고 싶었던 터라 그 옆에 우동이 있길래 튀김우동맛과 해물맛 하나씩 장바구니에 담아오게 되었어요 가락국수를 좋아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렸을 적 엄마랑 언니랑 먹던 생생 가락국수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종종 생생 가락국수는 한두 개씩 사 와서 먹기도 했어요 새로운 가락국수를 도전하는 거라 떨렸지만. ㅋㅋ 기대하면서 끓였어요 음,, ㅋㅋ 끓일 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니네요 ㅋ 400ml 물을 넣고 끓이면 스프랑 면사리를 넣어 2분간 끓이면 된다고 나와있더라고요 라면보다,, 쉽더라고요 ㅋㅋㅋ 라면은 4분 30~5분 정도 끓이는데 가락국수는 2분만 끓이면 되니 ㅎㅎ 시간도 ..

얼마 전부터 맥도널드 앱을 다운로드하여 햄버거를 사 먹고 있어요 전 치킨버거를 좋아해서 상하이 버거를 자주 먹는데요 앱 쿠폰을 알게 된 후 쿠폰 할인으로 맥도널드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ㅎㅎ 처음엔 쿠폰 할인 사용하는 게 어려운 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한두 번 사용하니 사용하기도 편하고 드라이브스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앱스토어에서 맥도널드 앱을 다운로드하면 되는데요 다운로드한 후 가입을 하셔야 해요 주문하기 전에 하시는 것보다 시간 여유 있을 때 미리 가입하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위쪽 내 쿠폰함이나 아래 쿠폰 메뉴로 들어가서 원하는 할인 쿠폰을 선택하시면 되었는데요 요번에 바닐라 라테 무료 쿠폰도 있더라고요~~ 조만간 한잔,, 마시러 가야겠어요 ㅎ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얼마 전 강정보에 놀러 갔다가 오는 배가 허해서 ㅋ 오늘 길에 산 햄버거예요 ㅎ 요즘 맥도널드 앱을 통해서 쿠폰 할인을 이용해서 사 먹는데요 빅맥버거, 베이컨 토마드 디럭스, 음료 2, 감자튀김, 치킨 맥너겟까지 11000원에 구매했어요 드립 커피 쿠폰은, 요즘 야재수급이 원할하지 않아서 양상추가 적다고 드립커피 쿠폰을 주시더라고요 저는 양상추 없이도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은 양상추가 없으니 먼가 허전하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며칠 후 맥모닝을 쿠폰으로 할인받아 사 먹었는데 그때도 아직 야채 수급이 어려워서 양상추가 적었는데 저도 그땐 허전한 느낌이 있었어요 ㅜㅜ 오늘 다시 보니 음료 무료 쿠폰도 있더라고요~~ 전 최근 계속 애용 중이에요 ㅎㅎㅎ 어디 놀러 갈 때마다 사 먹는 느낌이에요~ 드라이브스에서도 할인..

내가 두 명의 아이의 엄마가 되다니,,, 20대 초반,, 전 교회에 아이가 4명인 집의 가정이 있었는데 그 집은 화목해보이고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나중엔 4명 이상의 아기를 낳아야지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막상,, 한 명 낳아보니 진짜 진짜,, 애 낳고 키우는 게 보통의 정신이 아니면 버티기 힘듦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명으로 끝내자 생각이 들다가도.. 형제자매가 살면서 서로 많은 의지, 마음의 든든함이 되는지 커가면서 알아왔기에 두 명은 낳고 싶단 생각은 있었어요 전 어렸을 적 겁이 많아서 무서우면 엄마 옆으로 가는 일이 많았고 초등학교 때 이사를 가면서부터 제 방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았지만 혼자 잘 수가 없어서 얼마 가지 않아 거실에서 언니랑 다시 둘이 자게 되었어요 ㅎ 30년 넘게 언니 옆에서 ..

코로나 백신 주사 1차 때 생리가 4일 정도 늦어져서 요번에도 2차 맞고 또 늦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 4일 늦어진 줄 알았는데 5일째 미뤄지고 있어서 남편한테 임테기 사 와 달라고 부탁했어요 남편이 얼른 사온 임테기예요 ㅎ 2년 만에 만나는 임테기네요,,ㅋㅋ 첫아기 때는 혹시 몰라 2개를 준비했었는데 요번엔 남편이 몇 개 사 올까란 말에 한 개면 충분하다고 말했어요 생리 일이 지났기에 바로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전 첫째 때 반응이 바로 오더라고요 그래도 처음이라 의심스러워서 다음날 첫 화장실 가서 다시 했는데도 두줄이어서 그때서야 맞는구나,, 알았어요 남편이 사러 갔을 때 화장실을 갔다 와서 그런지 테스트하려니 안 마려워서,, 마려울 때까지 한시간 가까이 물 많이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ㅋ 테..

답답한 가슴을 뻥 뚫게 하고자 밤바람 맞으러 강정보에 갔다 왔어요^^ 얼마 전 낮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땐 강정보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대부분 가족단위, 연인이 대부분 이였어요 밤에 갈 때는 나이 드신 부모님 같은 나이대와 젊은 부부, 연인들이 많았는데 언제 가느냐에 따라 그곳의 느낌을 다르게 받고 오는 것 같아요~ 여러 색으로 변하는 디아크 요번엔 주변을 돌면서 색이 바뀔 때마다 디아크를 찍어 봤어요 ㅎㅁ 색깔별로 여러 느낌이 나는 디아크예요 전 바로 위에 사진이랑 색이 다른 것 같은데 저만 느끼는 건가요? ㅡㅡ;; ㅎ 강 냄새~~^^ 불빛이 반사되는 강은 너무 아름다워요~ 강렬한 빨간색의 디아크도 멋있더라고요 낮에는 사람이 많았겠죠? 강 옆이라 1.5배는 더 춥더라고요~~ 따뜻이 입고 가..

경주 문무대왕릉에 가기 전 멀리서 우뚝 선 석탑이 눈길이 바로 가는 곳이였어요 작년에도 문두 대왕릉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봤던 곳이었어요 작년에 돌아가는 길에 들러보자 해놓곤 까먹고 집으로 돌아왔었는데요 요번엔 가기 전 보이길래 얼른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ㅎ 전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아서 가까운 길로 갔는데요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데 우와~여기 또한, 하늘, 계단, 잔디의 색조 화과 너무 멋지더라고요~~ *참고 1 (아래 사진들을 볼 때 참고해 보세요~^^) "참고 1" 사진을 보면 6번에 해달 하는 중문 터어요 감은사는 동해에서 신라 수도 경주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길에 세워진 절로서 이곳엔 삼층 석탑 2기와 금당, 강당 등의 건물터만 남아있다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부처의 힘을 비려 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