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띠의 일상

친정에서 김장했어요~

꿈띠꿈띠 2019. 12. 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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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이어서 대전 갔다가

 

곧 김장한다고 하시며 김장하고 가라고

 

하셔서 ㅎ

 

생각지도 않게 대전에 더 있다 왔어요 ㅎ

 

작년에는 주택에 사시는 둘째 이모네에서 

 

이모들과 같이 했는데

 

올해는 각자 하기로 했다고 

 

하셔서 ㅎ 엄마 일손을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ㅎㅎㅎ

 

그래도 그 전날 막내 이모와

 

넷째 이모가 오셔서 도와주셔서

 

저는 어렵지 않게 ,,, 

 

끝낼 수 있었어요 ,,

 

엄마는 하루 전날에도 교회에서 

 

김장 담그느라 새벽부터 일하셨는데

 

우리 집도 바로 시작하다고 하시면서

 

배추 절이기를 바로 돌입하셨어요

 

너무 고생하는 엄마예요,,,ㅠㅠ

 

엄마가 배추를 자르고 절이는 동안

 

저랑 언니는 쪽파 두 단을 다듬고

 

언니는 중간중간 무거운 거를

 

나르며 도와드렸어요

 

 

 

 

 

 

 

 

저는 갓을 썰고 

 

먼저 오신 막내 이모가 무 채 썰기를 하셨어요 

 

갓을 썰고 양파를 써는데 생각보다

 

눈물이 안 나서 신기했어요 ㅎㅎ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와 막내 이모 손이에요~

 

 

 

 

 

무와 양파, 갓을 다 썰고 이모와

 

절인 배추를 물이 잘빠지게 다시 쌓았어요~

 

임신했다고 무거운 거 운반하는 건

 

막내 이모가 다하셨어요,,,

 

이모,,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해요,,

 

 

 

 

 

 

이제 엄마가 모든 재료를 모아

 

양념을 만들고 계세요~

 

쉑쉑 섞는 우리 어머니~~

 

 

 

 

 

김치 버무릴 때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김장 만드는 순서 중에

 

그래도 제일 쉬운 게 김치 버무리는 것 같아요,,

 

 

배추 절인다고 배추 썰고 소금에 

 

절이고 밤새 한번 더 뒤집고

 

아침에는 물 뺀다고 

 

절여진 무거운 배추를 하나하나 옮기고

 

이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넷째 이모도 오셔서 같이 김치 버무렸어요 ㅎ

 

 

 

중간에 사진 찰칵찰칵 찍고 ㅎ

 

다시 김치 버무렸어요 ㅎ

 

중간중간 ㅎㅎ 배춧잎 떼서 

 

양념에 무쳐먹으며 ㅎㅎ

 

맛있게 김장한 것 같아요 ㅎ

 

 

김장하고 

 

깍두기랑 파김치도 담갔어요~^^

 

그래서 요즘은 반찬 걱정을 반으로 덜었어요

 

김치 종류 3가지나 있으니 

 

먼가 맘이 든든하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