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띠의 삶

좋은 인연들

꿈띠꿈띠 2021. 10.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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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옆에서  묵묵히

 

있었주었던 사람이 있어

 

힘들었던 순간도 묵묵히 지나왔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보니,,

 

그런 순간 마다 같이 있어준 인연이

 

너무 소중한 인연이었음을,,,,

 

다시 한번  감사한 밤이에요

 

 

 

학교 다닐 때 같이 다녔던

 

5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20대 초반 다 똑같은데,,

 

언니라는 이유로  저를 많이 챙겨주었던 

 

언니에게 연락이 왔어요

 

과제도 같은팀으로 거의 다 같이하고

 

어딜 가더라도 같이 다니고

 

졸업하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락은 거의 뜸했지만

 

이렇게 다시 연결이 되어서 

 

연락을 하게 되니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소중한 인연이 감사합니다

 

또 정말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 몇 년간의 

 

시간 속에서 묵묵히 저랑 같은 시간을

 

있어준 언니도 있었는데

 

토요일마다 같이 새벽예배드린다고

 

교회에서 금요일에 만나 수다 떨면서

 

자고 그다음 날 일어나서 뼈다귀 해장국 

 

먹는 게 룰,, 처럼,,, 지낸 세월이 있었어요 ㅎ

 

언니가 항상 이불 자리를 펴주고 개 주고,,,ㅠㅠ

 

수다 많이 저의 이야기도 묵묵히 다 들어주고

 

방황하면 챙겨주고 밥 사 주고,, ㅠㅠ

 

 

 

거절의 두려움을 버리고

 

만나고 목소리 듣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니

 

먼저 연락하고 감사한 인연을 

 

이어가야겠어요

 

결혼 후엔 거리는 더 멀어졌지만

 

그 마음은 더 애틋해졌다는 걸

 

느껴요,,

 

 

학창 시절엔

 

친구가 많이 있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어 시절을 보냈지만

 

이젠 저에게 있는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 있기에 부러움은 사라졌어요 ㅎ

 

 

지금부턴 감사하게 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시간을 쏟아도 모자란 

 

시간 같아요,,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다시 만나서 그때의 추억들을 이야기한다면

 

힘들지만 좋은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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