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남편 아는 형님과
생굴 구이 전문점에
갔어요~
석화찜이 유명한데라고
데려가 주셨는데
저는 집에서 굴전이나 김치에 들어가는
굴, 생굴,, 이렇게 굴은 먹어봤는데
굴을 통째로 쪄먹는
석화찜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되고 좋았어요
임신하면 해산물 조심해야 한다고
하지만 찜이기에 다 익혀 나온다길래
스트레스 안 받고 맛있게 먹기로 다짐하고
가게 되었어요~~^^
7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꽉 차있었어요
다행히 바로 자리가 한자리 생겨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가면서 형님이 양이 굴찜이
양이 많다고 하셔서
남자 둘에 저까지 여자 하나 3명에서
굴찜을 시켰어요
메추리알이 나와서 ㅎㅎ 나오자마자 신나게
메추리 알을까 먹었어요 ㅎㅎ
다 먹고 나니 옆에 소금도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콩나물국도 기본찬으로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게 되더라고요
콩나물국은 제가 끓인 것보다
남이 해준 게 다 맛있는 것 같아요,,ㅡㅡ;;;;
목장 감과 굴 먹을 때 쓰는 칼? 이 나왔어요
굴찜이 나오자 뚜껑을 여니
김이 모락모락 나와요~
ㅎㅎ
굴을 찌느라 10~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굴 껍데기는 열어야 하는데
잘할 줄 몰라서
남편 아는 형님이 해주셨어요 ㅎㅎ
저도 조금 하니 익숙해서
첫 번째로 연 굴이에요~
이건 홍합탕도 시켰어요
왜냐면,,,
굴찜으로 많이 모 잘랐어요 ㅎㅎ
굴 모든 찜을 시켰으면
새우구이가 나와서 먹고 있으면
바로 굴찜과 가리비가 나와 먹기 딱이더라고
하더라고요,,,
전 양이 많다고 하길래,, 굴찜만 시켰더니
저희에게 모자라서
결국 홍합탕과 해물라면을 추가로 시켰어요
나중에 오면! 꼭 굴 모든 찜을 시켜야겠어요
남편과 둘이 와도 굴 모둠 찜 시켜도 될 것같아요 ㅎㅎ
양이 많은 분이라면 둘이서도
굴모듬찜 가능할 것 같아요~
홍합이에요 ㅎ
홍합이 크진 않았지만
양은 많았어요
마무리로 해물라면 ㅎㅎ
해물라면이 4000원인데 안에
꽃게에 홍합도 들어있고
가성비 훌륭한 것 같아요 ㅎㅎ
라면 아래 보이는 홍합탕은ㅋ
홍합 껍데기 다 까서
홍합만 남아서 먹기 쉽게 먹었어요ㅎㅎ
처음 먹는 생굴 구이 (석화찜)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ㅎㅎ
결국 이틀 후,, 대구 수산시장에
가서 가리비와 석화를 사 집에서 먹으며
이날의 아쉬움을 달랬어요ㅋㅋㅋ
수산 신장 편은 다음번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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