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 차 말똥이 몸무게 약 2610g
저번 주에 병원 가서 아기 몸무게가
많이 안 늘었다고
단백질 많이 섭취하라고
이야기를 듣고,,
고기?를 열심히 먹어서 인지
일주일 만에 460g이 늘었어요~!!
진료받고 제 몸무게만 3일 만에 3kg이
늘어서 놀랬는데 ㅠㅠ
다행히 말똥이에게도
영양이 잘 전해진 것 같아
기뻤어요~^^
정말,, 이제 말똥이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주수의 몸무게가 되었어요
남편과 쉬면서 퍼펙트 베이비라는
ebs 다큐멘터리를 1부를 봤는데
저체중과 나중에 비반, 당료 등과
연관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더 먹으려고요 ㅎ
이제 고기보다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채워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고기는 계속 먹고 싶어요 ㅎ
요번 주부터는 매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주수가 되었어요
친구 중에는 37주에 양수가 터져서
아기를 낳은 친구가 있어서
먼가,,, 저도 이제 언제 나올지 모르는
시기가 다가온 것 같아 37주가 되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저번 36주 차에 막달 검사를 받았고
요번 주는 태동검사가 있다고 해서
먼가 점점 더 출산일이
다가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태동검사(자궁수축 검사)는
30주 차에도 한번 했던 터라
누워서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는 생각에
크게 걱정을 안 하고 갔어요 ㅎ
배를 올리고 하는 거여서
임산부 레깅스를 입고 가서
쉽게 배만 올리고 검사받을 수 있었어요
근데,,30주 차와 다르게,,
아기가 전혀 안 움직이더라고요...
밤에는 열심히,, 특히,, 새벽에는
활발이 움직이는 말똥인데,,,
옆 침대에 있는 다른 임산부에게
간호사 선생님이 기계로 두두두
기계 같은걸 대주는
소리가 들렸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저에게도,, 그 소리 나는 진동기계를
배에 두세 군데 잠깐씩 대주셨어요
알고 보니 아기가 안 움직이면
잠깐 깨우는 기계더라고요
이렇게 잠깐 기계에 대면 바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1~2분 정도
지나면 잠깐 스믈 움직이는 정도,,,
이렇게 3번을 기계에 대고
기다렸는데
3번 다 잠깐씩 슬쩍
움직여주는 정도,,, ㅎㅎ
간호사 선생님께 평소에는
잘 움직인다고 이야기해드렸더니
간호사 선생님 말
"아기가 놀다가 지금 쉬는 중이라
그러는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그냥 해주시는 말이셨을 수 있지만
저번과 다르게 검사받으면서는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랬는지 이 말들이
저는 위로로,, 들렸어요...
태동검사 후에
진료를 받으면서
아기 몸무게를 듣고 많이 는 것 같아
좋았는데
그래도 작은 편이라고
다음 예약 때도
태동검사(자궁수축 검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주 38주 차에도
태동검사를 하게 되어있어요
그동안에 아기가 커서 39주 차? 에는
정상 몸무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
아기 머리가 짱구라,,,
낳을 때 힘들까 봐
작게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뱃속에 있는 동안 최대한
열심히 키워야겠어요 ㅎ
건강하게,, 순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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