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 말똥.구리엄마

임신 24주 임당검사, 정밀초음파

꿈띠꿈띠 2022. 4. 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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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20주 차에 성별 반전의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밀초음파 할 때 확실히 

 

성별을 확인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정밀초음파를 하면서 간호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아빠닮은거 맞다고 ㅎ

 

역시나 30분정도의 정밀초음파 하는 시간 동안

 

다리를 꼬꼬 잘 보여주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쪽 보다가 확인하고 안 되어서

 

다른 부위 보다가 나중에서야 확실히 보이더라고요

 

ㅋㅋ

 

보통 없다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니,,

 

저도 이런 경우 같아요 ㅋㅋ

 

아들 둘 맘이 되었어요~

 

이젠 첫째 아이 옷과 신발, 장난감 등등

 

열심히 사줘야겠더라고요 ㅋㅋ

 

어떻게 보면 2살 터울이라 바로바로 물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사실 형제나, 자매가 키우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남매는 나중에 친해지기 힘들다는,, 다는 아니지만,,,

 

하면서,, 위로를 저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 ㅋㅋ

 

 

 

최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친구 엄마나

 

남편 쉬는 날이 평일이면 같이 외식도 할 수 있어서

 

임당 검사할 때 재검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임당 수치가 67로 나왔어요

 

첫째 땐 131인가? 재검 수준은 아니었지만

 

높게 나와서 놀랬거든요

 

그래서 요번엔 외식을 해서 더 높게 나 올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다행이더라고요~

 

 

첫째 때 정밀초음파 봐주시던 간호사 선생님이 친절하셨던 터라

 

편안하게 30분 정도의 정밀초음파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마침 아이가 뻐끔뻐끔 오물거려서 너무 귀여운 모습을 초음파를 통해

 

보기도 하고 손도 오물였다가 폈다가 하는 모습도 보구 ㅎ

 

첫째 땐 얼굴 정면 보기도 힘들었는데

 

정면도 여러 번 볼 수 있고 ㅎ

 

아~! 혹시나 전치태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물어보니

 

아래쪽에 있는 편이나 괜찮다고 하셔서 

 

다시 한번 맘이 놓였어요~^^

 

노산이라,, 걱정이 되더라고요,,,

 

첫째 때와 다르게 주수가 지날수록 

 

몸의 이곳저곳이 힘들어서

 

새로운 첫 임신 같거든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첫째 때엔 없던 다리 저림, 무릎 통증,

 

손 저림, Y존 통증, 허리 통증 ㅠㅠ

 

첫째 땐 이 모든 게 아주 얕게 지났던 거였어요..

 

이것도 거의 막달쯤에 겪었던 것들인데

 

둘째는 6개월 때부터 겪고 있어서,,

 

도대체 어떤 녀석이 태어날지

 

기대됩니다 ㅋ

 

부디 건강하게만 주수까지 잘 있다

 

나오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