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띠의 일상

임산부 - 간식 및 끼니 챙겨먹기

꿈띠꿈띠 2020. 5. 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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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월 코로나로 집 밖을 거의 안 나가고

 

집에서 2달 정도 있으니,,, 몸이 찌뿌둥,,

 

다행히 누굴 못 만나서 

 

우울하거나 그랬던 것 같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친구들이나 친천동 생들이

 

걱정된다고 연락도 해주고

 

식료품 못 사면 사서 보내주겠다고

 

해주고,,  너무 고맙더라고요ㅜㅜ

 

그래서 감사함으로 우울함은 

 

덜 했던 것 같아요..

 

물론 2월 중순에

 

친정 가려고 했던 약속은,,,

 

아직까지 기약 없이

 

지켜지고 있지 않지만

 

이제 조만간 친정인 대전도

 

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3, 4월 집에서 

 

이것저것 처음 시도해서 

 

먹었던 음식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ㅋ 

 

사실 별건 아닌데,,

 

그래도 처음 만들어서 혼자서 뿌듯했던 

 

음식들 이랍니다 ㅎㅎ

 

 

 

 

 

피자 ㅎㅎ

 

첫 번째는 3월에 만든 피자인데요

 

우유식빵을 굽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죽을 넉넉히 해서 모닝빵으로

 

몇 알 구울까 했다가

 

갑자기 이걸로도 피자빵 도우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급 ㅎ 남편에게 피자 먹을는지

 

물어보고 만든 ㅎ

 

초간단 ㅎ 피자예요 ㅎ

 

200g 정도도 안 되는 반죽을

 

대충 밀어 ㅎ 부풀지 않게

(어디서 본건 있어서요,,ㅋㅋ)

 

포크로 가운데 콕콕 찍고

 

집에 있는 토마토소스에

 

자투리 양파와 버섯,

 

통조림 옥수수를

 

넣어서 12분 정도 오분에

 

구웠는데 생각지도 않게

 

그럴싸하게 나오고

 

맛도 괜찮았어요~~

 

다음번엔 집에 있는 스팸도 

 

넣을걸 후회했지만

 

급 만든 거 치고 ㅎㅎ 맛있게

 

되어서 ㅎㅎ 성공했어요 ㅎ

 

 

 

그 뒤로 한 번 더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ㅎㅎ

 

 

 

 

 

 

이건 ㅋ 대충 김밥?이에요 ㅎㅎ

 

매번 김밥 할 때면

 

맛살, 당근, 햄, 단무지, 계란,

 

+ 참치, 치즈, 등등 꼬~옥

 

넣어서 만들었다가

 

급 김밥은 당기고

 

단무지도 있겠다 

 

집에 있는 자투리 당근과

 

고기 먹고 남은 깻잎이

 

몇 장 남아서 ㅋ

 

계란, 당근, 깻잎, 단무지만

 

넣어서 만들었어요 ㅎㅎ

 

맛은 ㅎ 그래도 김밥은 

 

참기름에 소금 넣은 밥도

 

중요하기에 ㅎㅎ

 

총 평은,, ㅋㅋ

 

음,,, 나중엔 소금을 좀 넣어서

 

맹맹하지 않게 만들어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ㅎ

 

김밥 쌀 땐 기본 10줄 이상 싸다가

 

2줄? 정도 되는 양을 싸니 

 

먼가 어색하기도 했지만 ㅎ

 

첫 미니 김밥 도전이었어요 ㅎ

 

아! 여기도 안 먹는 스팸도 넣었으면

 

맛이 한층 좋아졌을 뜻 하네요 ~~

 

이건 나중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단무지 대신 볶음 김치넣어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ㅎ

 

 

 

 

 

 

 

 

 

이건 쑥버무리예요~ ㅎㅎ

 

 

예천에서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쑥으로

 

만들었어요~

 

코로나 아니었음 예천 가서 쑥이랑 냉이 캤을 텐데

 

아쉽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다음 날 바로 쑥을 택배로 

 

여러 나물과 함께 보내주셨어요~

(감동+감사😍)

 

이거 캐시느라 새벽부터 힘드셨을 텐데

 

너무 감사했어요

 

이 귀한 쑥으로 만든 쑥버무리랍니다 ㅎㅎ

 

집에 쌀이 많은데 쌀가루 사기 싫어서

 

쌀 불려서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했어요~

 

소금을 덜 넣어서 그런지 약간

 

밍숭 밍숭 했지만 ㅎ

 

그래도 오랜만에 너무 먹고 싶었던 걸

 

먹어서 행복했어요 ㅎ

 

남편은,,, 많이 안 먹어서 아쉬웠지만

 

내년엔 더 맛있게 

 

해봐야겠어요 ㅎ

 

 

 

ㅋ 카레랍니다 ㅎ

 

사실 결혼 전 엄마가 카레 하면

 

며칠 동안 카레만 먹어야 해서 ㅎ

 

먼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느끼지 않았는데

 

남편이 결혼 전 사다 놓은 3분 카레는 먹고

 

어렸을 적 먹었던 맛과 달라서

 

그때부터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카레가 먹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ㅎ 집에 있는 당근, 감자, 양파로

 

첫 카레를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

 

며칠 후 ㅎㅎ 고기를 사서

 

다시 만들어 먹었더니

 

더 맛있는 거예요~ ㅎㅎ

 

저희 엄마는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주신적이 없어서

 

고기 넣으면 맛있을지 궁금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ㅎ 행복~!!

 

했답니다 ㅎ

 

 

 

 

 

 

 

 

ㅎ히 이건 돈가스예요 ㅎㅎ

 

동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튀김가루 + 계란 + 빵가루로 

 

직접 만든 수제 돈가스랍니다 ㅎㅎ

 

제가 돈가스를 좋아하는데

 

튀긴 걸 많이 못 먹는데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신 건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게

 

떠올라 ㅎ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것처럼

 

저도 직접 만들어 봤어요 ㅎ

 

 

 

 

 

 

맛은 아주아주 성공적!!

 

이였어요~

 

혼자 감동하며

 

그 날부터 계속 돈가스만 

 

구워 먹었어요 ㅎㅎ

 

한 근으로 만들었는데

 

나중엔 두 근 정도 나서 만들어

 

놔야겠더라고요 ㅎ

 

맛난 게 있으니 끼니도 잘 챙겨 먹게 

 

되고 1석 2조 ㅎ 

 

 

 

원래 돈가스 먹을 때나 고기 먹을때

 

밥은 입에 잘 안되었는데

 

임신하고 입덧 끝난 뒤에는

 

고기 먹을 때도 밥이 꼭 필요하고

 

이렇게 돈가스에도 밥을 꼭 같이 먹어야지

 

맛있더라고요~~

 

밥순이가 되었어요 ㅎㅎ

 

 

 

 

 

 

이건 저의 소화를 위한 콜라?

 

아니고 ㅎ 매실청이에요~

 

탄산수에 매실청 ㅎㅎ

 

요즘 탄산음료를 안먹으려서

 

탄산수 사서 먹고 있는데

 

정말 잘 먹고 있어요 ㅎㅎ

 

매일매일 카레 카레

 

 

이렇게 저의 3, 4월 저의첫 도전기 음식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