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친정이나 시댁 갈 때, 아님 놀러 갈 때마다
집 근처 맥도널드 드라이브 스루 아이스 아메리 나노를
몇 번 계속 먹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력에 ㅋ
다시 빠졌어요
장이 예민해서 아이스로는 잘 안 먹기도 하고
집에선 거의 믹스커피만 먹기에
먹을 일이 없었는데
임신할 때는 기초 체온이 높아져서 그런지
찬 걸 먹어도 탈이 덜 나더라고요
집에 카누 블랙이 있는데,,
이건 안 당기고
생각하다가 내려먹는 커피로
아이스를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하고
제가 자주 먹는 게 아니기에
재료 사다가 몇 번 쓰고 찬장에 고의 모셔둘 것 같아서
일할 땐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가져와서
타 주신 드립백 커피가 생각나서
홈플러스 간 김에 7개 자리가 팔길래 ㅎ
얼른 가져왔어요 ㅎㅎㅎ
가격은 쿠팡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적은 양으로 먼저 먹게 되었어요 ㅎ
종류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커피에 대해 잘 모르기에,,,
산미가 적은 걸로 골라왔어요
이디야 핸드드립마다 옆에 보면
풍미, 산미, 중후함, 단맛, 후미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느낌으로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어떤 건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원두가 섞인 것도
있는데 이건 콜롬비아 원두 100%였어요
8g * 7개 들어있고요~^^
전에 아주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커피이기에
내려 먹는 방식도 아주 간편해요~
1. 드립백 상단부의 절취선을 따라 손으로
가볍게 잘라준 후
2. 드립백 양쪽에 달린 클립을 펼쳐 컵에 고정해주세요
(확실히 걸어두지 않으면 물을 부을 때 한쪽이 빠지기도 해요..ㅜㅜ)
3. 200ml의 뜨거운 물을 추출하세요
<맛있게 추출하는 방법>
1) 10ml 정도의 물을 원두가 살짝 젖도록
부워준후 30초간 기다린다
2) 나머지 물을 30~40초 간격으로 2~3번을 나눠서
부어준다
4. 추출이 끝나면 필터를 제거한 후 맛있게 즐긴다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ㅋ
안되네요,,ㅡㅡ;; ㅎ
한 번은 따뜻하게 두 번은 아이스로 먹었어요 ㅎㅎ
ㅎ 뜨거운 드립 커피로 먹을 때 ㅎ
아기 낮잠 재우고 후다닥 커피를 내렸어요
원래 아이스로 먹고 싶었는데
얼음이 없어서 ㅎㅎ
뜨아로 ㅎㅎ
버터에 식빵도 얼른 구워 ㅎ
드립 커피랑 먹으니
버터향과 커피 향으로
세상 행복하더라고요~~
이런 시간을 진작 즐길걸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얼음 얼려서
다음날은
커피 내리기 전 잔에 얼음을 넣은 후
물을 넣어 내려 먹었어요~ ㅎ
만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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