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과 축농증 차이, 개선방법
9살에 새 아파트에 이사가게 된 후 31살까지 같은 집에 살았는데요. 매년 봄, 가을마다 비염과 축농증을 함께 겪으며 이비인후과를 내 집처럼 다니며 7~8개의 알약을 먹으며 살았습니다.
이게 저의 숙명인 줄 알고 항상 휴지를 가지고 있어야만 했어요. 언제 어느때에 콧물이 주르륵 흐르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말이죠. 31살 집안의 위기로 도심을을 약간 벗어난 산 옆 아파트로 이사 가기 전까지 말이죠,,
부실아파트의 명예를 가지고 있는 웃풍이 심한 아파트였지만 문을 열어놓으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4계절의 변화가 창문으로 볼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초겨울 11월에 이사를 했는데 2년간 그 집에 살면서 전, 봄/가을을 5번을 겪었지만 이비인후과를 가본 적이 없고,, 흐르던 콧물은 사라졌습니다.
저를 22년간 괴롭혔던,, 지금도 괴롭히고 있는.. 비염과 축농증에 대해, 개선 방법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경험담)
비염과 축농증(부비동염) , 감기 차이
비염과 축농증, 비염과 감기는 비슷한 증상이 많습니다.
-공통점 : 재채기, 콧물, 코막힘
*비염 :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가기도 함
*축농증(부비동염) : 부비동에 생김 염증으로 코 주위의 공간에 염증이 차있는 증상
*감기 : 발열, 열,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2주 이상 지속되지 않음
비염과 감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이란 합병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비염에서 축농증으로 바뀌기도 하며, 만성비염과 축농증이 같이 오기도 합니다.
축농증의 콧물은 노란 콧물이 아닌 약난초롯빛이 도는 끈적이는 콧물인데요 코를 풀지 않는 이상 닦아내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축농증의 부작용
- 코가 막힘으로 구강호흡으로 호흡하게 됨
- 코막힘으로 집중력 저하
- 수면의 질이 안 좋아져서 만성 피로감이 쌓임
- 구강호흡으로 인한 얼굴변형
- 콧물, 코막힘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도 영향을 줌
비염과 축농증 개선방법
1. 병원 치료를 통한 항생제 사용- 비추천
2. 식염수로 코안을 세척 - 아침, 저녁으로 하되 자기 전, 일어나서 연속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3. 방안 습도 50~55%로 유지
4. 공기 좋은 곳에서 살기
5. 콧물이 날 때 코 빼는 기계로 콧물 빼주기
* 저는 공기 좋은 곳에서 살면서 바로 비염과 축농증이 아주 많이 개선되었어요. 한 번씩 콧물이 나려고 하면 아침, 저녁으로 이틀을 연속으로 하면 바로 좋아지고요~(도심 아파트에서 살 때도 자주 함)
결혼 후 다시 도심 안에 살면서 다시 한 번씩 콧물이 나는데 아이에게 해주려고 산 콧물 빼는 기계로 열심히 빼주니 콧물이 금방 멈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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