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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플 때 대처법 - 가스(복부팽만감)와 설사 배

꿈띠꿈띠 2022. 9. 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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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플 때 대처법 - 가스(복부팽만감)와 설사 배 

저의 예전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트러블이 심해서 남들에 비해 조금이라도 음식을 잘 못 먹으면 30분 이내 설사를 잘하 하고 갑자기 기온 변화에도 속이 차지면서 가스(위부팽만감)가 차거나 설사를 한 적이 너무나,, 아주~!!  많답니다..ㅠ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시작되더니 20대 중반 땐 심해서 3년 가까이 아이스크림을 입에도 안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얼음 알갱이가 없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편이에요~ 또한 몸 컨디션에 따라 대처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 먹으며 탄산음료를 먹을때, 탄산수 먹을 때, 냉장고에 있던  물, 어쩔 땐 실온에 둔 물 마시고도,, 순간 내 뱃속보다 찬 느낌이 들면서 30분 후쯤,, 설사,, 식당 음식이 먼가 안 좋아서 설사,, 같이 먹은 남편은 다음날 아픈데 전 30분 후 급설사,, 차가운 바닥, 차가운 공기에 오래 있거나,, 냉기 가득한 화장실 갔을 때도,, 정말,, 20년간 다양한 상황에서 배가 아픈 적이 많아 나가서 먹는 음식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어요.. 남편과 데이트할 때도 국밥, 삼계탕, 설렁탕 등 이런 종류의 음식만 대부분 먹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20년정도 장트러블로 살다 보니 주변에서 위, 장내시경 추천도 받아서 해봤지만 큰 문제는 없었고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게 되면 그때만 좋아졌었어요

 

아픈 걸 피할 수 없어.. 어느 순간 찾아오니 어느 순간부터 집에 비상용으로 약과 대처 용음식을 두었는데요

 

오늘 제가 배에 가스가 차거나 급설사에 좋았던 팁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다른 사람과 저의 체질이 다르듯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걸 참고하시고 저의 경험으로 쓴 글이니 참고해 주세요~

 

<배가스(=복부 팽만감)와 설사에 모두 좋음>

1. 백초시럽 

: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알게 된 생약으로 된 한방소화제예요, 유아부터 먹을 수 있는 소화제로 효과가 아주 좋았어요.. 설사 배, 위부팽만감으로 인한 모든 상황에 효과가 너무 좋아서 어른용으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어른용은 따로 없기에 이 소화제를 몇 병씩 구매해서 집에 쟁여두고 먹었어요~ 외출할때도 비상용으로 먹기 좋아요

 

2. 숯가루

: 백초시럽을 알기 전 제가 자주 먹었던 아주 입자가 고았던 숯가루인데요~ 엄마가 불에타 마시는 걸 처음 봤을 땐 거부감이 들었지만,, 엄마 추천으로 속이 안 좋을 때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비위에 자극적인 게 아니었고,  한두 번 먹고 나니 효과가 나타나서 나중엔 속이 안 좋을 때마다 집에서 먹었었어요.. 밖에 있을 때는 이에 검은 숯가루가 이에 껴서,, 외출 시에는 먹지 않았어요.. 집안용 ㅋㅋ

 

3. 매실엑기스(매실청) - 임산부 가능

: 매실엑기스 또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건데요~ 방금 먹었던 음식으로 배가 아플 때 집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처음엔 미지근한 물과 매실 액기스를 1(매실엑기스=매실청):3~4(물)로 마셔요~ 대부분 10분 정도 지나면 살짝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데 심한 설사 배인 경우는 마셔도 바로 효과가 안나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물을 뜨끈하게 데워서 다시 1(매실엑기스):물(뜨끈한물)의 비율로 마시면 10분 정도 지나면 속이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배아픔도 조금씩 나아져요~

이 방법은 임신 중, 수유중에도 너무나 유용해서 집에 하나씩 구비해두고 체했을때도 배탈났을때도 너무 좋습니다.

 

4. 따뜻한 물(뜨끈한 물)마시기

따뜻한 물만 마셔도 배가 가라앉기도 해요 하지만 꿀과 함께 마셔도 좋은데 이건 추운 겨울, 속이 냉해지면서 복부 팽만감이 들 때 효과가 있지만 배에 가스가 차면서 아플 땐 매실엑기스를 따뜻한 물에 타 먹는 걸 더 추천해요

 

5. 배 찜질하기

: 배 속뿐 아니라 겉 또한 따뜻하게 해 주면 배가 가라앉아요.

 

<배에 가스만 가득 찼을 땐>

배에 가스만 가득 찼을 땐 가스 빼주는 게 좋은데 생각보다 가스가 안 나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

1. 고양이 자세로 엉덩이를 벽을 향해 올린다

: 그럼 가스가 더 잘 나와요

 

2. 화장실 변기에 앉는다.

배 아프다고 누워있거나 비스듬히 있거나, 하는 것보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게 가스가 더 잘 나올 때가 있어요, 공용화장실의 쪼그려서 앉아서 싸는 화변기가 효과 더 좋음,,ㅋ(개인적 생각)

 

3. 의자에 앉아서 한쪽 엉덩이 들어주기.

: 상황에 따라 의자에 앉아서 가스를 빼주기도 하는데요 한쪽 엉덩이를 올리면 그냥 앉아 있을 때보다 가스가 더 잘 빠지더라고요.. 하하하

 

4. 걷기, 빨리 걷기

:배에 가스찼을땐 자연적으로 빠질 수 있도록 걷거나 빨리 걷기를 해주면 좋은데 

 

자주 설사한다고 장염은 아니더라고요.. 장염과 장트러블은 달라요.. 이러하게 배 아프고 설사를 하루에 7~8번씩 해도 장염고 다르게 설사만 하지만 장염을 겪어보니 줄줄,, 하는 느낌,, 그리고 배아픔도 크고 탈수 오는 증상이 같이 와서 20대 땐 난 장염을 달고 사나 생각했는데 장염을 결혼 후 처음 경험해봤는데,, 탈수 느낌처럼 물만 줄줄 싸더라고요,, 하하 ㅡㅡ;;

 

누구나에게 다 통하진 않겠지만 저랑 비슷한 증상으로 배아픔을 자주 겪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준다면 저의 팁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