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 말똥.구리엄마

둘째)임신- 4~8주차 입덧 증상, 배콕콕

꿈띠꿈띠 2022. 1. 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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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둘째 임신은

 

첫째 때 겪어보지 않았던 증상이나

 

조금 느꼈던 증상이 

 

둘째 때는 세게 오고 있어요

 

공통점은 4주에서 5주 차까지는 

 

입덧이 심하진 않았음

 

6주차쯤부터 본격적으로 입덧이 

찾아옴

 

첫째임신때

* 입덧 - 입덧 약이 있는 줄도 몰랐고

              속이 계속 울렁거림 ,

              구역질, 가끔 토

* 음식 - 먹고 싶은 게 거의 생각은 안 나고

              입맛이 없었음 

              탄산음료를 계속 먹었음

              입덧으로 젤리나 식빵 구워 먹음

 

둘째 임신 중

* 입덧 - 저녁마다 토와 구역질

             입덧 약 복용,

            2주 후 입덧 약 끊으니 하루 종일 토만 함,,

            하루 만에 다시 입덧 약 복용 중

 

* 음식 - 입맛음 좋음 ㅋ(입덧 약 복용하고 있을 때)

             먹고 싶은 게 자주 생각나고

            그 음식 아니면 먹기 싫음

            신맛 나는 게 당김

 

음식으로 공통점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는

가리지 않고 먹고, 맛있고 속이

든든한 느낌 ㅋ

라면이 싫어지고 둘째 땐 라면 냄새가

 

전과 같지 않고

맡으면 구역질남,

 

 

저의 첫째와 둘째 임신 중 

 

다른 점과 같은 점인데요

 

보통 첫째가 입덧이 심하고 

 

둘째는 덜하다고 하던데 ㅋ

 

전 그 반대예요

 

입덧 증상은 더 예민하면서

 

더 심해요,,

 

 

또 첫째 때는 임신 중 저만 신경 쓰고

 

누워만 있었는데

 

둘째 땐 첫째도 신경 쓰고

 

챙기면서 입덧을 하니

 

컨디션은 다운되고

 

기력은 없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느낌이에요,,

 

 

 

친한 친구와 한 달 차이로

 

같이 임신을 해서 서로

 

임신 중 고민거리나

 

입덧 증상을 이야기하면서

 

지내니 먼가 소통하고 있는 느낌은

 

들어서 좋더라고요~

 

결혼 전 임산부끼리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거 보면

 

친구끼리 임신했나 보다~하고 

 

부러웠는데

 

저도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

 

물론 대구와 대전,, 거리는 멀지만

 

조만간 친구가 육아 휴직할 때쯤

 

만나서 수다 떨면 좋을 것 같아요~^^

 

 

임신하고 나니 감정선이

 

오락가락,, 눈물도 많아지고

 

신세한탄만 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속으로 생각했던 일들이

 

터져서 나오고,,

 

 

첫째 땐 타지에서 생활의 기대감과 새로운 곳에 

 

와서 산다는 게 신기하고 좋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육아하면서 자유롭지 못하고

 

나가더라고 코로나 때문에 완전한 자유도 못 느끼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코로나 우울증? 인가,, 좀 더 심하면 

 

상담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신체적으로는 첫째 때와 다르게

 

배가 더 자주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고

 

아픔이 첫째 때보다 심해요,,,

 

그리고 배가 8주 차인데도,,

 

임신 중기 같은 거,,ㅠㅠ

 

첫째 낳고 잠깐 빠졌던 몸무게에서

 

+5킬로 정도 더 찐 몸무게,,

 

첫째 때보다 +9킬로 더 찐 상태에서 시작하는 몸무게라서 

 

그런지 금방 배가 나오고

 

가슴이 벌써 유선이 자극되는지

 

뜨거워져요..(특히 자기전!)

 

체온도 미열이 계속 있고요

 

밖에만 잠깐 나갔다 와도 

 

한두 시간 후쯤 몸에서 열이 올라오더라고요

 

처음엔 나가서 감기 걸렸나? 했는데

 

아주 잠깐 10분 정도만 나가도 그러고

 

나갈 때마다 집에 돌아오면 

 

열이 나서 이젠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