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편과 바람 쐬러 팔공산에 갔다 왔어요
결혼하고 나서 남편과 둘이서 카페 간 적이 없었고
이쁜 카페도 같이 가고 싶었어요 ㅎ
그래서 한동안 이쁜 카페 가고 싶다고 했더니
회사 동료의 소개로 추천받아서
남편이 TITF에 절 데리고 갔어요 ㅎ
고마워요 남편~ ^^ㅎ
가기 전 잠깐 블로그를 통해 봤는데
이뻐 보여서 가는 길이 설레더라고요~ㅎㅎㅎㅎ
처음엔 거의 다 와서 주차장을 못 찾아서 헤맸는데
다행히 금방 찾아서 ㅎ 들어갔어요 ㅎ
밤이라,,, 헷갈렸어요 ,,, ㅎㅎ
이건 나올 때 찍은 사진인데
회의 때문에 한 시간 일찍 마감한다고 해서
한 시간도 못 있고 나와서 아쉬웠어요,, ㅜㅜ
카페 규모가 엄청 크더라고요 ㅎ
미술관이나 전시관 같은 느낌,, ㅎ
카페라고도 크게 쓰여있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ㅎ
주차장도 넓고 좋더라고요 ㅎ
한쪽엔 여러 종류의 차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ㅎ
종류가 많아서 3~4개 정도 맛을 보고 ㅋ
커피가 먹어보고 싶어서
커피를 시켰어요,,, 결국,, 나중엔 후회,,, 했죠,,,,
나중엔 차를 마실래요 ㅎ
차 종류를 파는 줄 알았는데 커피더라고요~~
커피도 팔아요 ㅎ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빵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맛있는 건 다 나갔었더라고요
마카롱이 전부터 먹고 싶어서 ㅎ
마카롱을 하나 집었어요 ㅎ
티아이티에프의 커피와 차 메뉴예요~
저희는 주문하면서 본 블루베리타르트랑 마카롱
아메리카노라 크림 라테를 시켰어요
샷을 1만 하려고 했는데
그럼 싱겁단 말을 듣고
원래대로 투샷을,, 했는데
너무 진해서 후회했어요,,,
다이어트 때문에 아메리카노 시킨
남편의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며,,,
크림 라테는,,,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넘겼어요
1층 카페 안인데
무슨 공연장 1층에 있는 카페같이
공연 보기 전에 앉아서 기다리는 분위기 같았어요 ㅋ
그림은 잘 볼 줄 모르지만
한 번씩 쓰~윽~구경했어요
여긴 옥상에 있는 곳인데
춥지만 안으면 이곳이 명당자리더라고요~!!
날이 따뜻해지면 이곳에 다시 오고 싶어요 ㅎ
저녁때쯤 와서 해지는 모습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
행복할 것 같아요~
이쁜 의자에 앉아서 사진도 찰칵~!!
블로그 사진 올린다고 음식이나 건물 사진만
많이 찍었지
정작 요즘 남편과 둘이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아서 ㅠㅠ 오랜만에 같이 찍었어요 ㅎ
여자 화장실 안이에요~
화장실도 이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주문해놓고 2층 3층 구경한다고,,,
주문 벨이 울린 것도 모르고,,
있다가 ㅎ 받아왔어요 ㅎㅎ
너무 이쁜 타르트~
블루베리 타르트인데
저는 처음 먹어봤어요 ㅎㅎ
아메리카노와 크림 라테예요 ㅎ
원래 뜨겁지가 않은 건지
저희가 3층 갔다 온 사이에
식은 건지 모르겠지만,,,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커피였어요 ㅎ
그리고 전 아메리카노 잔 같은 좀 더 큰 잔에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작은 잔에 나와서
굳이 투샷 안 해도 될걸 후회했어요
오랜만에 먹는 마카롱,,,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요,,,
동네에 마카롱 파는 곳이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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