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구병원에서 수술한 첫날 집에 혼자 돌아오는 길에 본죽&비빔밥 입이 병원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ㅎ 처음에는 그 앞 편의점쪽까지 밖에 안 갔는데 바로 밑으로 10미터만 내려가니 김밥집과 비빔밥집이 있더라고요 원래 저도 병원에서 같이 자려고 화장품이며 잠옷까지 다 챙겨갔는데 속도 울렁거리고 남편도 집에서 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집에 돌아와서 잤어요 그 담날 아침 병원 오는 길에 김밥 한 줄 싸가지고 아침으로 먹고 저녁에 혼자 비빔밥을 먹으려다가 남편 저녁시간에 맞춰서 같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얼 릉가서 주문했어요~ 저는 버섯 불고기 비빔밥을 시켰어요 본죽에서는 죽만 먹어봐서 비빔밥이 어떨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ㅎ 계산대 옆에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