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차로 2주에 한 번씩
병원에 가고 있어요
태동검사를 받고 왔답니다
태동검사는 30분 정도 걸렸어요
정밀초음파 검사할 때
생각지도 않게 걱정거리가
생기게 되어서
한번 더 검사를 했는데
요번에 혹시나 또,,
문제가 있을까 봐 걱정도 되더라고요..
접수하고 담당 원장님 진료 전에
태동 검사실에 가서 먼저
태동검사를 받았아요
동그란 기계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자리를 맞추고 고정해주는
용도로 파란 고무 띠를 이용하더라고요
옆에 기계에서는 아기 태동 검사지가
나오고
오른손에 들고 있는 버튼으로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저도 한 번씩
눌러주었어요
검사 전에는
28주쯤부터 자기 전 똑 봐로 누워서
천장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왼쪽으로만 누워있었는데
혹,, 30분 동안 똑바로 누워있을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다행히 평소처럼 아주 답답하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막판에 약간 답답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라
검사는 잘 받을 수 있었어요~ ㅎ
역시나 30주 차에도 초음파 사진은
설명해주셔도 척추랑 갈비뼈만 구별할 뿐
전혀 모르겠어요,,,
그리고 머리는 언제나 짱구 머리,,,
저번에 봤을 때보다 더,,,,,길,, 쭉,,,
해져서 깜짝 놀랐어요..ㅜㅜ
잘 나올 수 있겠죠? 😢
근데,, 초음파비는 왜 이렇게 비싼지,,,
3분 정도 보는 것 같은데
5만 원이 넘네요,,
이제 몇 번 더 가면
임신 출산 바우처도
곧 끝날 텐데
잠깐 봐도 먼지 모르겠는
나중엔 초음파비
내기 아까울 것 같아요...
진료 끝나고 담당 간호사님이
백일해 주사 맞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셨어요
항체가 생기는 기간이 한 달 정도 걸려서
36주 전에는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백일해란 호흡기 염증을 일으켜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해요
만약 백일해에 걸린다며 심한 기침 발작과
폐렴, 경련, 뇌손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주 감염원이 가족이래요,,,ㅜㅜ
생후 2개월까지는 항체가 없는
신생아를 위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접촉하는 사람에게
백일해 백신을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그럼 남편도 같이 맞아야 할 듯해요
친정에서 몸조리할 생각인데
친정식구들도 다 맞아야
하는 걸까요?
이것저것 고민이 많이,,,
생기는 한주네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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