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띠의 일상

인절미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

꿈띠꿈띠 2020. 4. 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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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한동안 맛집 관련 블로그 올리는 게

 

힘들고,, 올릴 맘의 여유가 없이

 

집콕만 하고 있었어요

 

봄이 찾아오고 

 

다시 힘을 내어 블로그 글을 써보려고요~^^

 

딱 두 달이네요,,, 빨리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요~^^

 

 

코로나로 계속 집에 있다 보니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무엇을 만들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어머님께서 주신 찹쌀과 볶은 콩가루로

 

인절미를 해 먹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찹쌀 불려서 

 

방앗간에 가서 찹쌀가루를 빻아가지고

 

와야 한다는 생각에

 

엄두가 나지 않다가

 

어디서 찹쌀로 인절미를 만드는 걸 보고

 

도전하게 되었어요

 

 

재료 : 찹쌀 2컵, 볶음 콩가루, 소금 1 티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조금

 

준비물 : 넓은 쟁반, 움푹한 그릇, 숟가락,

알뜰주걱, 절구 방망이 or 밀대

 

이렇게만 있으면 된답니다 ㅎㅎ

 

전 방망이가 없어서 밀대로 찹쌀을 찧었어요

 

 

 

 

 

먼저 볶은 콩가루를 쟁반에 덜어서

 

설탕을 넣어 섞어졌어요

 

 

 

 

먼저 찹쌀 두 컵 양으로 백미로 맞춘 뒤 찰밥을 했어요

 

물 양은 거의 찹쌀보다 조금 더 넣었어요

(물 : 찹쌀 = 1 : 1.2)

 

반을 덜은 뒤

 

볼에 덜어서 찹쌀밥에 소금을 넣고 

 

볼과 밀대에 참기름을 바른 뒤 

 

찧었어요 ㅎ

 

그땐 남편이 자고 있었기에 첫 판은 제가

 

찧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몇 분 찌으니

 

완성이 되더라고요 ㅎ

 

 

 

알뜰주걱 사용하니 쟁반에

 

깔끔이 덜을 수 있었어요

 

 

 

 

콩가루를 숟가락으로 덮어주면서 

 

찹쌀 반죽을 조금씩 펴주었어요

 

 

 

 

 

살살 조심히 펴주었답니다 ㅎㅎ

 

최대한 숟가락과 손에 묻히지 않게 

 

하고 싶었는데 아주 깔끔히 잘 되었어요 ㅎ

 

 

 

칼등을 이용해 잘라주었어요~

 

접시 등으로 잘라 주어도 좋아요~

 

 

 

먹기 좋게 잘라주면 먹기 편하겠죠? ㅎ

 

 

 

 

짜잔~!! 완성 ㅎㅎ

 

 

 

 

접시에 이쁘게 담으면 끝~^^

 

 

제가 인절미를 집에서 만들 줄이야?!! ㅋㅋ

 

혼자 감격하고 

 

남편 깨워서 남은 찹쌀을 쪟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남편이  찧은 반죽이 더 쫄깃 하더라고요~

 

힘으로 하니 더 찰진 것 같아요~

 

찹쌀 두 컵 양이 적을까 했는데

 

반 이상이 남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어요~~

 

전 인절미 구워 먹는 이 맛에 다시 만들고

 

싶어 지더라고요 ㅎ

 

조만간 다시 해 먹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