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구병원에서 수술한 첫날 집에
혼자 돌아오는 길에 본죽&비빔밥 입이
병원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ㅎ
처음에는 그 앞 편의점쪽까지 밖에 안 갔는데
바로 밑으로 10미터만 내려가니 김밥집과
비빔밥집이 있더라고요
원래 저도 병원에서 같이 자려고 화장품이며
잠옷까지 다 챙겨갔는데
속도 울렁거리고 남편도 집에서 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집에 돌아와서 잤어요
그 담날 아침 병원 오는
길에 김밥 한 줄 싸가지고
아침으로 먹고
저녁에 혼자 비빔밥을 먹으려다가
남편 저녁시간에 맞춰서
같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얼 릉가서 주문했어요~
저는 버섯 불고기 비빔밥을 시켰어요
본죽에서는 죽만 먹어봐서 비빔밥이
어떨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ㅎ
계산대 옆에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죽들과 음료, 즙, 장조림 등등
팔더라고요
그리고 베이비 본죽이라고
아기들 이유식으로 먹을 수 있는
죽도 팔아서 놀랬어요~
나중에 아기 낳으면
이용해봐야겠어요~^^
여러 종류의 죽과 비빔밥이에요~
비빔밥 같은 경우 가게 안에서 먹으면
똘솥으로도 가능해요~
안에는 넓고 깔끔해요~
병원 저녁시간은 빨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아마 저처럼 포장 손님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간 곳은 구병원 근처에 있는
구병원점이에요~
안에 사진 몇 장 찍고 구경하는 사이
금방 포장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포장되어있었어요~
안에는 음식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어요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웠어요~^^
집에서 가끔 이것저것 넣어
고추장 한 스푼에 참기름 넣은 거랑은
확실히 달라요 ㅎㅎ
이건 밥과 버섯 불고기가 같이 있고요
비빔밥 야채 안에도 버섯이 들어있어서
버섯을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ㅎ
비빔밥은 다양한 채소를
한꺼번에 많이 ㅎ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밥에 버섯 불고기와 모든 야채를
숑숑 모두 넣고
고추장과 중요한 참기름을
슝~ 넣어주어
슥삭슥삭 비비면~^^
비빔밥 완성!!
근데 고주장 다 넣었는데
빨간 비빔밥이 아니라 약간 당황~!!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영업시간>
월~토 오전 9:30 ~ 오후 9:00
일요일 오전 9:30 ~ 오후 3:00
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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