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부터
허리가 극심하게 아파서
잘 때 너무 힘든 며칠을 보냈어요,,,
그때뿐만 아니라 저희 집 침대에서만 자면
왜 이리 허리가 아픈지,, ㅠ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자는 침대라서
매트리스를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는데
신혼 침대로 산거고
한두 푼이 아닌 가격인지라
2년을 고민했어요,,
ㅜㅜ
2년전 매트리스를 구매한 지 3개월,,
어느 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서
힘들게 내려오구,,
병원 갔더니
허리디스크 초기 진단이 나왔고요, ㅠㅠ
으,, 악,,,
허리가 튼튼한 편은 아니어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속상하더라고요
며칠 동안 허리 아파서 고생하고요,,,
주면에 허리아파서 병원 다니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아파보니,, 그 아픔이 너무 힘들 다는 것을
처음 느낄 수 있었어요
허리가 아프니 모든 생활이 불편함은 물론이요
일상생활이 안되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허리 안 아팠던 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처음 알았었어요,,
처음엔 매트리스 때문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더 강해서
계속 사용했지만,,,
가끔 시댁과 친정에 가서
사용하는 침대는 딱딱한데
자고 나면 개운함을 느끼겠더라고요
그때서야 저희 집 침대를 잘못 샀구나
깨달았죠,,,
(이미,, 샀으니,, 어쩔 수,,, 없,, 지,,)
그래서 작년부터는
매트리스를 버리긴 그렇고
매트리스 위에 올릴
토퍼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여러 상품들의 글을 보니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
'직접 누워보니 별로다' 등등 이런 글들 때문에
토퍼 사는 걸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직접 보고 만져도 보고
누워도 보고 사야지 그나마
안심인데 그럴 수 없으니
포기하고
매트리스를 버리고
바닥 생활을 해야겠단 생각으로
매트리스 버리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근데
운명처럼?? 다시 한번 토퍼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라 누베 토퍼를 처음 발견했고
상세 설명 내용이
딱 저에 대한 이야기 같단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남편한테 말하니
바로 사라고 하더라고 용,,
그래서 저의 고민의 시간을
많이 줄이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주문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고민을 오래 하는 편인데
남편이 바로 사라고 말 안 했음,, 1주일이고 1 달이고
고민했을 성격이에요,,,ㅡㅡ;;
좋겠지 생각이 들면서도
혹시나 안 좋으면 어쩌나 생각도 들더라고요
다행히 길게 고민할 틈도 없이 ㅎ
다음날 도착!!!
우리나라 택배 배송은 세계 1위가 분명할 듯해요~!!!
늦게 배송된다면,,, 고민만 하다가 취소할 수 도 있을 텐데
고민할 세도 없이 ㅋㅋㅋ
배송 완료!! ㅎㅎㅎ
짜잔!! 오자마자 사진 찍었어요
| 구성 | 메모리폼 + 속커버 + 겉커버 + 보관용백 + 사은품(메모리폼 베개2개 +여름용 청량패드) |
| 색상 | 화이트/그레이 |
| 소재 | 메모리폼 : 폴리우레탄 100% 커버류 : 폴리에스텔 100% |
| 사이즈 | 가로 150 x 세로 200 x 높이 8CM |
메모리폼 베개도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청량 패드는 사진을 안 찍었네요..ㅡㅡ;;
<구성품>
메모리폼 + 속커버 + 겉 커버 + 보관용 백
+ 사은품(메모리폼 베개 2개 +여름용 청량 패드)
메모리폼 베개도 비싼데
2개씩이나(감사 감사)
청량 패드도 가을까지도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화아트 색상으로 구매했어요
때 탈까 봐 걱정했지만
어차피 바로 위에서 자는 게 아니라
패드를 깔고 자니
마음에 드는 화이트로 구매했어요 ㅎㅎ
아이가 있어서
방수커버를 따로 구매했어요
처음엔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올려놓고 사용하다가
지금은 매트리스는 버리고
침대 파운데이션 위에 토퍼에를 올려놓고
사용 중이에요~
토퍼 쓰기 전에 허리가 최고조로
아파서
잠도 들기 힘들고 ,,
특히 아이가 새벽에 한 번씩
깨니깐,,
잠깐 쪽쪽이만 물려주고 잠들면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더 뒤척이는가 싶으면 저도
잠이 조금 깨서,,,
새벽에 다시 잠들려면
너무 힘들었는데
<사용후기>
이 토퍼 사용 후엔
다음날부터 허리 아픈 건 확 사라졌어요!!
토퍼가 딱딱한 게 아니고 푹신한 편이지만
누워있으면
허리 안쪽까지 딱 받쳐주는 느낌이 들어서
안정적이더라고요
제가 옆으로 누워있다가 자기도 하고
(잠잘 때까지도 옆으로 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쪽 어깨도 너무 아팠는데,,,
어깨 쪽 아픈 것도 좋아지고,,
한 달째 사용 중인데
어깨는 이젠 아프기 전으로 거의 돌아왔어요~^^
최근 친구가 결혼한다고
매트리스에 대해 물어봤는데
제가 푹신 한 건 절대 사지 말라고,,
저처럼,,,, 푹신한 매트리스 샀다가
골병 났다고 알려주고
단단하면서도 허리 잡아주는 거
사라고 신신당부를 했어요
물론 푹신한 매트리스가 잘 맞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허리가 튼튼하지 않은 이상
허리를 잡아주는 매트리스를
처음부터 사신다면
2중으로 돈 들어가는 일이 없긴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전 아이가 있으니 언제든 바닥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라누베 토퍼 산 게 잘한 것 같아 너무 좋아요^^
*광고용 아니고 내돈내산 이에요~^^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꿈띠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브라 클립온 멀티펜과 리필촉 후기(가격) (0) | 2021.10.17 |
|---|---|
| 다시 시작해!! (0) | 2021.10.14 |
| 아이폰 8 젤리케이스 가격 (0) | 2021.10.10 |
| 갤럭시 노트 10 중고 구매 - 특S급 가격, 번인현상 확인방법, 배터리 상태 확인 방법 (0) | 2021.10.10 |
| 제 9회 대구 도시농업 박람회 구경 - 구경거리가 많아요~ (0) | 2021.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