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면 19주 차에 산부인과를 갔어야 했는데 20주 차에 가야 하는 줄 알고 있었다가,,,, 갑자기 코로나가 터져서 병원에 갈 엄두를 못 내었어요,,,, 지금 있는 지역이 대구라 더 그랬나 봐요.. 특히 병원 간다는 것 자체가 어찌나 무섭던지요,,, 대구에 있는 모든 임산부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었을 거예요,, 설날 전 주에 가고 9주? 10주 만에 병원에 갈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사실 병원에 전화하면서도 병원이 열었으려나? 궁금했어요.. (3월 중순쯤) 당일 오전에 전화하니 병원은 하고 있더라고요 병원에서 주수를 물어보시더니 임심성 당뇨검사를 해야 한다고 병원 오기 한 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해서 결국 아무것도 못 먹고 얼른 준비하고 갔어요 코로나로 보호자는 출입 못한다고 하셔서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