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엄마 생신이라 대전을 갔다 왔어요 친구랑 점심 약속을 잡고 친구가 추천하는 콩나물 집에 가게 되었어요~ 사실 큰 기대보다는 배고파서 밥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간 것 같아요 ㅎㅎ 처음 외간으로 보았을 땐 딱 토속음식점,, 오래된 음식집처럼 보였어요 ㅎ 음식점 안 분위기도 토속적이었고요 그중에 연탄난로가 먼가 따뜻한 느낌과 옛 추억이 생각나게 했어요 ㅎ 어렸을 적 기름보일러가 들어오기 전 연탄보일러였는데 가족이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엄마는 새벽에 꼭 한 번씩 나가서 연탄불을 확인하시고 연탄을 바꿔주었던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ㅠㅠ 저희는 콩나물밥 2개에 녹두빈대떡을 먹었어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았는데 맛까지 좋았답니다~^^ 물맛이 좋았는데 보리차는 아니었어요 그때 아주머니께 무슨 물인지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