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전날 남은 삼겹살 조금과 삼겹살 볶음밥을 해서 저녁으로 먹고 산책 겸 두류공원에 갔어요 ~ 항상 30~40분 코스로 산책을 갔는데 이 날따라 경사진 오르막길이 보이길래 이쪽으로 간다고 하니 남편은 이 길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전 처음에만 경사 진거겠지 했는데 한참을 쭉 경사졌더라고요 쭉~ㅋ 해발 139m ㅋㅋ 옷 보이시나요? 정말 산책하러 간 건데 먼가 등산한 느낌이 들었어요 야경 멋지죠?^^ 올라가다 보면 중간 공터가 있더라고요 두류공원에 야외음악당 이미지로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대구 살면서 제일 자주 와본 곳 중 한 곳인데 생각지도 않게 야경이 펼쳐지다니 우울했던 마음이 뻥~뚫리는 기분이었어요 😁 또 ㅋㅋ 남편이 사진 찍을 때 ㅎㅎㅎ 처음으로 목마까지 태워줘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