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드뎌드뎌 ㅋ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되었어요
남편은 요번 달 초 화이자로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제 차례는 더 있다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저번 달 신청할 기회가 있어서
신청하고 월요일로 예약을 해 논 상태였어요
남편이 쉬는 첫날에 맞고 싶었는데
일요일이라 사람이 꽉 찼더라고요
그래서 월요일 10시로 예약!!
보건 관련으로 일하는 친구가
화이자보다 모더나가 나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모더나로 맞고 싶었지만
저번 달 남편이 백신 예약할 때쯤만 해도
모더나 백신은 물량이 적다고
이야기가 들려서
저 또한 화이자로 맞겠거니
생각했던 터라
저번 주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받고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
'잉? 모더나?'
모더나가 좀 풀렸구먼~ㅎㅎㅎ
사람마다 맞고 싶어 하는 백신 종류가
다르지만 전 제가 원하는 백신을 맞게 되어
좋았어요^^
전날 잠을 늦게 자서 9시까지
늦잠을 자고 얼른 준비해서
갔어요 ㅎㅎ
남편과 아기는 1층 주차장에서
기다렸어요
저는 소아과에서 맞았는데
1층과 2층에는 요양원이 있는 건물이었는데
이곳에서도 백신 접종하고 있어서
사람이 좀 있더라고요
소아과는 요양원이 있는 층보다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접수를 하고
의사 선생님 잠깐 만난 후
바로 옆에서 주사를 맞았어요
제가 팔이 딱 마는 원피스를 입고 갔는데
주사 맞을 때 팔을 올리는데
약간 꽉 쪼여서 주사 잡자마자
약 잘 들어가라고 옷을 바로 내리느라
몰랐는데
집에 와서 확인하니
귀여운 캐릭터 밴드가 붙어있더라고요~~
ㅋㅋ 소아과라서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팔뚝살이 쪄서 ㅠㅠ
그렇지만,,
팔 쪽 옷 올릴 거 생각하고
넉넉한 옷 입고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접수할 때 받은 예방접종 안내문이에요
모더나 사는 어디 있는 것인가??
모더나 사는 없더라고요 ㅎㅎ
다 비슷한 증상이라서 주신 거겠죠?
저의 모더나 백신 1차 예방접종 증상은
팔뚝 주사부위 근처가 점점 아프다는 거예요
첫날 저녁때쯤 되니 주사 맞은쪽이라 그 주위
반경 5cm 주위가 제일 아팠어요 ㅠㅠ
살짝만 닿아도 아프고 팔을 어깨까지
들어 올리기 힘들었어요
특히 불편한 건
15개월 아기를 재울 때 같이 누워있는데
가까이 와서 안고 있거나 반대쪽 보고 누워있으면서
재우는데 한쪽 팔이 불편해서
재우기가 힘들더라고요
아기가 다가올 때마다 접종부위를 피해 가며
재웠어요...
그래도 접종 후 두통이나 발열, 구토 증상은
전혀 없어서 타이레놀 약을 먹지 않아도
되었어요~
전 임신했을 때 백일해 주사가 아팠어서
이 정도 통증이지 않을까 했는데
백일해 주사보다는 더 아팠어요
백일해 경우 거의 맞고 나서 아팠고
모더나는 3시간 정도까지는
큰 증상 없었어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접종 후 48시간 째인데(접종 3일째)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접종 이틀째)
팔이 아파서 팔을 들기 불편하고
접종부위는 계속 아팠는데
오늘 아침부터는 어깨 위로 팔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글쓰기 전에 머리도 감을 수 있었답니다 ㅎ
<머리가 개운해요~>
아직도 약간 접정 부위에 통증이 있지만
어제에 비하면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을 듯해요~
일주일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해서
계속 컨디션 조절하면서
지켜볼 예정이에요~^^
<백신 맞으러 갈 때 준비 할 것들>
1. 약간의 마음의 준비!!
(약간 떨리더라고요)
2. 윗 옷 편한 옷
3. 신분증
(저는 따로 검사하진 않더라고요)
4. 타이레놀
(의사 선생님은 약을 미리 먹는 것보다
아프면 먹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5. 은근 중요!! 접종하러 가기 직전 씻기!
머리감기 필수!
(당일은 머리감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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