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루고 미루던
대전에 다녀왔어요
1월 설날에 갔다 오고
2월에 일이 있어서 며칠 대전에 있다 올
생각으로 있었는데
딱,, 코로나가 터져서
안 가고 있다가,, 나중엔
못 갔어요,,,,
이렇게 몇 개월을 못 갈 줄
몰랐는데,,,
요번에도 어버이날에는
못 가고,, 좀 뒤에 가게 되었어요,,,
마침 친정이 이사 가는 주라서
심난하실까 봐 더 미룰 가하다가
마지막으로 결혼 전,, 잠깐이지만
살던 집에 가고 싶어서
가게 되었어요
엄마가 해준 음식도 오랜만에 먹고
봄부터 계속 먹고 싶었는데
대구에서 쌀 빵으로 계속 안 가게 되어서
쑥개떡을 못 만들고 있었는데
엄마가 며칠 전 만들어 놓고
얼려놓은 쑥개떡을
주셔서 ㅎㅎ 가져왔어요 ㅎㅎ
바로 그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쑥개떡 쪄서 먹었어요 ㅋㅋ
반죽한 개떡을 비닐에 하나씩
차곡차곡 쌓은 걸로 한 줄 가져왔어요
동글동글 이쁘게 빚은 개떡이에요 ㅎㅎ
제 손바닥 만하네요 ㅎㅎ
물이 끓고 있을 때
개떡을 넣었어요 ㅎ
첫날에는 찜기 위에 바로 넣었는데
그다음 날에는 면포를 깔고
쪘어요 ㅎㅎ
넣을 때 뜨거워서 불을 잠깐 줄이고
넣었어요 ㅜㅜ
뜨거운 김에 화상 입겠더라고요 ㅜㅜ
떡에 바르려고 준비한 참기름이에요 ㅎ
이 참기름은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은 참깨로 내린
귀한 국산 참기름이에요^^
감사하게도 저희는 아버님 어머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참깨, 들깨로 내린
참기름과 들기름을 먹고 있어요~!!
결혼 이후 호강하는 며느리예요^^
찜기에서 13분 정도 찐 상태예요~
그 뒤에 잠깐 뜸 들이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전 빨리 먹고 싶어서,,
바로 꺼냈어요,,
너무 바로 꺼냈더니,,ㅠㅠ
모양이 안 이쁘게,,,,
그다음 날 면포에 찐 건
살짝 뜸 들이고 꺼내니
모양이 이것보다는
이쁘더라고요
참기름 바르고 난 뒤의 개떡이에요
집게 자국들이,, ㅋㅋ
그래도 맛있으면 최고👍👍
얼마나 먹고 싶었던,, 개떡이었는지,,
감격스러워하면서 먹었어요 ㅎㅎ
한 줄 더 갖고 올걸,, 후회하면서,,ㅋㅋ
6개 중 4개를 순삭,, 하고
저녁에 2개 더 먹었어요 ㅎㅎ
루이보스티랑 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떡은 차와 마실 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
이건 그다음 날 면포 깔로 찐 쑥개떡이에요 ㅎ
첫날보다 모양이 이쁘게 되었어요 ㅎ
이제,,, 4개,, 남았어요,,,ㅠㅠ
아껴두고 안 먹고 있어요,,,
아무래도 오늘 포스팅하고,,
다시 먹고 싶어서 내일 쪄먹을 듯싶어요 ㅋㅋ
쑥개떡 반죽으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내년까지 생각날 때마다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ㅎ
어머님이 주신 쑥 냉동실에
삶아서 넣어두었는데
얼른 방앗간으로 쌀 빵으로 가야 할 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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