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띠의 일상

개떡(쑥떡) 찌기

꿈띠꿈띠 2020. 6. 1. 20:52
반응형

 

 

얼마 전 미루고 미루던

 

대전에 다녀왔어요

 

1월 설날에 갔다 오고

 

2월에 일이 있어서 며칠 대전에 있다 올

 

생각으로 있었는데

 

딱,, 코로나가 터져서

 

안 가고 있다가,, 나중엔

 

못 갔어요,,,,

 

이렇게 몇 개월을 못 갈 줄

 

몰랐는데,,,

 

요번에도 어버이날에는

 

못 가고,, 좀 뒤에 가게 되었어요,,,

 

 

마침 친정이 이사 가는 주라서

 

심난하실까 봐 더 미룰 가하다가

 

마지막으로 결혼 전,, 잠깐이지만

 

살던 집에 가고 싶어서

 

가게 되었어요

 

엄마가 해준 음식도 오랜만에 먹고

 

봄부터 계속 먹고 싶었는데

 

대구에서 쌀 빵으로 계속 안 가게 되어서

 

쑥개떡을 못 만들고 있었는데

 

엄마가 며칠 전 만들어 놓고

 

얼려놓은 쑥개떡을

 

주셔서 ㅎㅎ 가져왔어요 ㅎㅎ

 

바로 그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쑥개떡 쪄서 먹었어요 ㅋㅋ

 

 

 

반죽한 개떡을 비닐에 하나씩 

 

차곡차곡 쌓은 걸로 한 줄 가져왔어요 

 

 

 

 

 

 

동글동글 이쁘게 빚은 개떡이에요 ㅎㅎ

 

제 손바닥 만하네요 ㅎㅎ

 

 

 

 

 

 

물이 끓고 있을 때

 

개떡을 넣었어요 ㅎ

 

첫날에는 찜기 위에 바로 넣었는데

 

그다음 날에는 면포를 깔고 

 

쪘어요 ㅎㅎ

 

넣을 때 뜨거워서 불을 잠깐 줄이고

 

넣었어요 ㅜㅜ

 

뜨거운 김에 화상 입겠더라고요 ㅜㅜ

 

 

 

 

 

 

 

참기름

 

떡에 바르려고 준비한 참기름이에요 ㅎ

 

 

이 참기름은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은 참깨로 내린

 

귀한 국산 참기름이에요^^

 

 

감사하게도 저희는 아버님 어머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참깨, 들깨로 내린

 

참기름과 들기름을 먹고 있어요~!!

 

결혼 이후 호강하는 며느리예요^^

 

 

 

 

 

 

찜기에서 13분 정도 찐 상태예요~

 

그 뒤에 잠깐 뜸 들이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전 빨리 먹고 싶어서,,

 

바로 꺼냈어요,,

 

 

 

 

 

너무 바로 꺼냈더니,,ㅠㅠ

 

모양이 안 이쁘게,,,,

 

그다음 날 면포에 찐 건 

 

살짝 뜸 들이고 꺼내니

 

모양이 이것보다는 

 

이쁘더라고요

 

 

 

 

 

 

 

참기름 바르고 난 뒤의 개떡이에요

 

집게 자국들이,, ㅋㅋ

 

그래도 맛있으면 최고👍👍

 

 

 

 

 

 

 

얼마나 먹고 싶었던,, 개떡이었는지,,

 

감격스러워하면서 먹었어요 ㅎㅎ

 

한 줄 더 갖고 올걸,, 후회하면서,,ㅋㅋ

 

6개 중 4개를 순삭,, 하고

 

저녁에 2개 더 먹었어요 ㅎㅎ

 

 

 

 

루이보스티랑 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떡은 차와 마실 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

 

 

 

이건 그다음 날 면포 깔로 찐 쑥개떡이에요 ㅎ

 

첫날보다 모양이 이쁘게 되었어요 ㅎ

 

 

이제,,, 4개,, 남았어요,,,ㅠㅠ

 

아껴두고 안 먹고 있어요,,,

 

아무래도 오늘 포스팅하고,,

 

다시 먹고 싶어서 내일 쪄먹을 듯싶어요 ㅋㅋ

 

 

쑥개떡 반죽으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내년까지 생각날 때마다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ㅎ

 

 

어머님이 주신 쑥 냉동실에 

 

삶아서 넣어두었는데

 

얼른 방앗간으로 쌀 빵으로 가야 할 듯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