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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상가 분수대 앞 생과일주스와 옛추억

꿈띠꿈띠 2019. 10. 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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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시내를 가게 되면

 

꼭~ 꼭!! 마무리로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지하상가에서

 

생과일주스를 마시는 거예요

 

 

더울 때나 추울 때

 

지하상가에서 꼭 주스 한잔씩 사들고

 

집으로 향해요 ㅎㅎ

 

 

 

 

1000원에서~비싸야 2500원이에요~

 

생과일주스가 2000원인데

 

두 가지 혼합은 2500원이었어요

 

사실 이곳만 아니라 옆에 '시쥬'라는

 

집도 거의 똑같은 메뉴로 

 

파는데  어느 곳이 단골이라기보다

 

그때그때 순간의 결정으로

 

주문해요~

 

항상 두 집이 경쟁구도로 있는 것 같아요

 

 

 

 

동생은 체리콕과 와플을

 

저는 복숭아주스를

 

시켰어요~

 

항상 딸기주스를 마셨지만

 

이 날은 복숭아주스로 마셨어요 ㅎ

 

다음번에도 안 먹어본 걸로 

 

시켜보려고요

 

 

저는 한번 어떤 걸 먹으면 

 

계속 같은 걸로만 시키는

 

버릇이 있어서

 

이제부터는 새로운 것을

 

자주 도전해보려고

 

조금씩 노력해보려고요~

 

다양한 집을 가야 맛집도

 

발견하고 저에게 맞는

 

음식도 발견하는 것 같아요

 

 

^^

 

 

 

양쪽 가게 모두 찍을 걸 그랬네요,,,ㅡㅡ;;

 

 

 

이곳에 와서 주스를 시키고

 

분수대 앞에서 먹고 갈 때면

 

옆에 있는 옷집 구경하고 그랬어요~

 

 

또 이곳을 중학교 때부터 친구와

 

오기 시작했던 곳이라

 

이곳에 오면 옛 친구가

 

떠오르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나서

 

그냥 기분이 좋아져요 

 

그땐 생과일주스 1000원이였어요 ㅎ

 

 

 

학생 땐 1000원~3000원 들고 

 

시내 나오면 

 

맥도널드에서 300원짜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아이👀쇼핑하다 하나 먹고

 

또 아이👀쇼핑하다 하나 먹고

 

3개씩 먹고 가고 했어요 ㅎㅎ

 

 

 

그 당시엔 더워도 물은

 

못 사 먹겠다고요 ㅋㅋㅋ

 

물 사 먹는 돈은 어찌나 아까운지 🤣

 

지금 같으면 아이스크림보다

 

갈증을 해소하는 물을 먹었을 텐데요 ㅋ

 

그때를 생각하면 어린 저에게

 

"물을 사 먹어!"라고 

 

말하고 싶어 져요 ㅋㅋㅋ

 

그래도 모든 게 추억이 되니

 

감사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던데

 

아직 30대지만 벌써부터

 

추억을 먹고사는 것 같아요

 

별것 아닌 것이 별것이 되면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항상 모든 것에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