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저수지에 갔다 왔어요 ㅎ
여름쯤에 가보고 오랜만에 가게 되었는데
저녁때 가니 불빛으로 너무 이쁘더라고요~
지금까지 대구에 살면서 3~4번 정도 가봤는데
항상 오후쯤에 갔어서 야간 불빛으로 이쁜 줄 몰랐어요
그냥 경치만 보고 다리가 왔다 갔다 걸어보고 한 시간 이내로
있다가 왔었거든요
오후 6시쯤 도착하니 딱 이런 분위기였어요
불빛이 켜져있는 상태~~
갈 때마다 깔끔히 되어있는 화장실~
한국사람에게 화장실은 중요해요~^^
불빛이 있지만~ 완전 어두워야 더 멋졌던 다리 불빛
제일 좋았던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저희 가족만의 세상 같았어요 ㅎㅎ
멀리서 열심히 걷기 연습도 하고 뛰기도 하는 아들과
옆에서 봐주고 있는 남편~*^^*
집 나오면,, 거의 남편이 전담으로 아기를 보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ㅎㅎ
잠깐이나마 자유시간이 되어요 ㅎㅎ
여기서 사먹은 적은 없지만
매점이 있어서 안 가도 든든한 느낌 ㅎㅎ
추운 겨울 컵라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 여러가지 음료랑 커피도 파네요~
ㅎㅎ 제일 이뻤던 무지개 다리~~ ㅎㅎ
색깔이 계속 변하는데 무지개색이 나오니
저랑 남편이랑 동시적으로
사진 찍고 ㅎㅎㅎ
다시 혼자서 멋지게 찍으려고 하니,,
색이 변해서 아쉬웠어요 ㅎㅎ
이땐 6시 25분쯤 시간때였어요 ㅎㅎ
30분도 안되는 사이에 날씨가
어둑어둑 해지니
훨씬 더 이쁜 야경이 탄생하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로 잠깐 왔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시쯤 도착하면 처음 사진처럼 약간 빛이 있을 때 도착해서
30분 정도 이야기하면서 걷다 보면 이쁜 밤 아경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저는 6시쯤 도착해서 7시까지 있는 걸 추천 드려요~~ ㅎㅎ
추우니 30분이라도 ㅎㅎ
여름쯤 저녁에 와도 선선한 바람으로 좋을 것 같아요 ㅎ